솔리다임 IPO 중단에 보스턴다이내믹스 긴장...중복상장 불똥튀나
대본
- 지민이번 주 SK하이닉스가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 검토를 중단했다고 공시했어요. 시장이 이 결정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그리고 이 흐름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상장 논의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짚어볼 만해요.
- 상현솔리다임은 인공지능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는 미국 생산시설 투자를 위해 상장을 검토했던 회사죠. 그런데 이번에는 자본시장 여건과 주가 흐름을 고려해서 멈췄다고 하더라고요.
- 지민맞아요. 회사는 미국 내 생산시설 확충 필요성은 여전하지만, 상장으로 기대했던 자금 조달과 기업가치 재평가 효과를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어요.
- 상현그런데 이 결정 뒤에는 중복상장에 대한 금융당국의 문제 제기도 있었다고 하죠?
- 지민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국정감사에서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도 중복상장 관련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이라고 설명했어요. 해외에서 상장하더라도 모회사 주주의 이익을 보호해야 한다는 원칙을 확인한 셈이에요.
- 상현중복상장의 핵심 쟁점이 무엇인지 다시 짚어주실 수 있을까요?
- 지민자회사가 따로 상장하면, 기존 모회사 주주가 자회사 성장의 경제적 가치를 온전히 누리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자회사 가치가 별도 시장에서 평가되면서 모회사 주가와 실제 자산가치 사이에 괴리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죠.
- 상현그렇다면 같은 잣대가 현대차그룹의 보스턴다이내믹스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말이네요.
- 지민기사에서도 그런 관측이 나와요. 다만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정의선 회장이 개인 지분을 직접 보유한 회사라서 조금 다른 쟁점이 있어요.
- 상현기사에 따르면 정 회장이 개인 명의로 22.6%를 보유하고 있었고, 소프트뱅크 지분 9.65%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개인 지분이 25% 안팎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거론된다고 했죠.
- 지민네, 다만 그 25%는 확정된 지분율이 아니라 거래 구조와 공시를 통해 확인해야 할 추정치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어요. 그래도 총수가 지분을 직접 쥐고 있으면, 상장 후 지분가치 상승이 개인에게 곧바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해상충 논란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 상현상장 시점은 어떻게 전망되고 있나요?
- 지민기사에서는 2028년 아틀라스 양산이 본격화하는 시점 전후로 상장 가능성이 거론된다고 했어요. 로이터통신은 2027년 IPO 가능성은 낮다고 보도했고요. 시장에서는 2029에서 2030년께가 거론되지만, 확정된 일정은 아니에요.
- 상현결국 상장의 관건은 기대를 실제 매출과 수익성으로 입증할 수 있느냐는 얘기네요.
- 지민맞아요. 현대차그룹은 아직 상장 계획을 공식화하지 않았고, 현대차 관계자도 IPO와 관련해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어요.
- 상현그러면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요?
- 지민상장 전후 지분 구조가 어떻게 바뀌는지,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장에 쓰이는지, 그리고 계열사 간 거래 조건이 공정한지를 따져봐야 해요.
- 상현이번 솔리다임 사례가 보스턴다이내믹스 논의에 주는 시사점도 정리해 볼 만하겠어요.
- 지민해외 상장이라는 선택만으로 주주 문제 제기와 규제 검토를 피할 수 없다는 점을 보여줬어요. 로봇 사업의 가치가 크더라도, 그 가치를 누구에게 어떻게 나눌지에 대한 답이 먼저 필요하다는 것이 이번 기사의 핵심이에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