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에도 주가 흔들···美 중간선거·AI 투자 변수
대본
- 상현실적이 역대급인데 왜 주가는 흔들리는 걸까요, 지민 씨?
- 지민삼성전자가 3분기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을 냈는데도 3.02% 떨어졌고, SK하이닉스는 7.08% 빠졌어요. 이익만으로는 불안을 막지 못했다는 뜻이에요.
- 상현그럼 이익 말고 무엇을 보고 있는 거죠?
- 지민고객사인 빅테크의 현금흐름이에요. 인공지능 인프라를 늘리면서 설비투자가 워낙 커졌거든요.
- 상현구체적으로 어떤 수치가 문제가 되는 건가요?
- 지민알파벳은 3분기 구글 클라우드 매출이 103% 늘었는데, 영업활동 현금흐름 422억9000만달러에서 설비투자 513억5500만달러를 빼니 90억6500만달러가 순유출됐어요.
- 상현매출은 늘었는데 현금은 빠져나갔다는 말이네요. 아마존도 비슷한가요?
- 지민아마존은 최근 12개월 누적 잉여현금흐름이 424억달러 순유출이었어요. 인공지능 투자로 유형자산 매입이 늘어난 게 주된 이유로 제시됐어요.
- 상현그럼 우리 반도체 기업들에는 어떤 영향이 생기는 거예요?
- 지민빅테크 투자는 고대역폭메모리와 서버용 D램 수요의 기반이라서, 고객사가 투자 속도를 조절하면 발주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 상현그런데 기사에서는 지금 메모리 수요가 줄었다고 단정하지는 않았죠?
- 지민맞아요. 삼성전자는 내년에도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고, SK하이닉스는 14개 고객사와 장기계약을 맺어 2027에서 2028년 생산능력의 50% 이상을 확보했다고 밝혔어요.
- 상현장기계약이 있으면 단기 투자심리 변화에 덜 흔들리겠네요. 그럼 선거는 어떤 변수가 되는 건가요?
- 지민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상·하원 다수당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행정부의 예산 추진력과 빅테크에 대한 의회 감독 수위가 바뀔 수 있어요.
- 상현인공지능 규제 쪽은 구체적으로 어떤 우려가 있나요?
- 지민로이터는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면 인공지능과 데이터센터 확충에 대한 청문회와 조사가 늘 수 있다고 보도했어요. 다만 데이터센터를 대폭 제한하는 연방 법안이 실제로 도입될지는 아직 불확실해요.
- 상현금리와 유가도 함께 봐야 하겠네요.
- 지민연준은 지난달 28일 기준금리를 연 3.75에서 4.00%로 유지했고, 같은 달 30일 브렌트유 12월물은 배럴당 117.64달러로 마감했어요. 물가 부담이 여전해서 선거 이후에도 이 변수는 남아 있어요.
- 상현정리하면, 이익보다는 빅테크의 현금 여력과 선거 이후 정책이 앞으로의 방향을 가르는 셈이네요.
- 지민맞아요. 기록적인 메모리 이익을 떠받쳐온 미국발 수요가 이어질지는 빅테크가 투자 부담을 계속 감당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어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