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핫이슈] 인텔의 역대급 대폭락은 삼전닉스 초호황 '반작용'...블랙먼데이 공포 확산
대본
- 지민오늘은 인텔이 하루 만에 28.58% 폭락한 소식을 들고 왔어요. 1974년 이후 약 52년 만의 최대 낙폭이라서 시장이 크게 놀랐거든요.
- 상현반도체 초호황 속에서 나온 소식이라 더 의외였죠. 인텔의 폭락이 왜 반도체 업종 전체의 공포로 번졌는지 짚어 볼게요.
- 지민미국 증시에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7.20% 급락했고, AMD와 엔비디아도 각각 10.88%, 4.22% 떨어졌어요. 그래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블랙먼데이 같은 공포가 번지고 있다는 얘기가 나와요.
- 상현그런데 이번 충격의 핵심은 메모리 초호황이 시스템 반도체 기업의 악재로 돌아왔다는 점이라고 기사가 짚고 있죠. 어떤 구조인가요?
- 지민인공지능 서버로 생산능력이 쏠리고 메모리 가격이 오르면서 PC업체의 원가가 높아졌어요. 그러자 PC 구매 수요가 줄었고, PC용 CPU를 공급하는 인텔이 타격을 입은 거예요.
- 상현인텔의 3분기 실적 수치를 보면 그 흐름이 확인되나요?
- 지민노트북과 데스크톱용 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14% 줄었어요. 평균판매가격은 9% 올랐지만 해당 매출은 4억2400만달러 줄었고, PC 담당 부문 영업이익도 4억900만달러 감소했어요.
- 상현가격은 올랐는데 물량이 줄어 매출이 빠진 셈이네요. 전체 실적은 괜찮았다고 들었는데, 그럼 주가가 무너진 이유는 뭔가요?
- 지민3분기 매출과 조정 주당순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어요. 그런데 4분기 전망이 매출 150억에서 160억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0.25달러로 시장 기대에 크게 못 미쳤어요. 투자자들이 앞으로의 수익성 악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 거죠.
- 상현공장 사고도 겹쳤다고 하던데, 그 영향은 얼마나 된다고 하나요?
- 지민로이터는 이스라엘 공장 사고로 향후 두 분기 매출 손실이 약 6억달러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어요. 다만 기사에서는 이 사고가 개별 악재이고, 주가 급락의 원인은 PC 수요 위축과 서버용 공급 부족, 투자 부담이 겹친 결과로 봐야 한다고 정리해요.
- 상현알파벳과 아마존의 현금흐름 악화도 함께 언급됐죠. 인공지능 투자에 대한 회의론이 다시 나온 배경인 것 같아요.
- 지민맞아요. 알파벳은 3분기 설비투자로 513억5500만달러를 썼고,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 90억6500만달러였어요. 아마존도 최근 12개월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 423억5700만달러라고 공시했어요.
- 상현그렇다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입장에서는 고객사의 투자 지속성이 가장 중요한 변수겠네요.
- 지민그렇죠. 빅테크가 설비투자를 계속 늘리면 메모리 주문이 유지되지만, 현금이 줄고 차입 부담이 커져 투자 속도를 낮추면 수요 전망도 달라질 수 있어요.
- 상현그럼 앞으로 무엇을 봐야 할까요? 다음 분수령이 언급됐죠.
- 지민애플의 실적 발표가 한국시간 3일, AMD의 발표가 4일로 예정돼 있어요. 애플은 메모리 원가 상승을 감당할 수 있는지, AMD는 서버 수요가 강한지를 보여줄 시험대라고 기사는 정리하고 있어요.
- 상현정리하자면, 인텔 폭락이 메모리 초호황의 끝을 증명한 것은 아니지만, 가격 상승이 PC 수요를 약하게 만들고 인공지능 투자가 고객사의 현금을 소진시키는 역풍이 드러났다는 거군요.
- 지민네, 그래서 앞으로 반도체 업종을 볼 때는 과거의 최대 실적보다 고객사의 메모리 구매력이 얼마나 유지되는지를 함께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아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