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뉴스] 같은 AI 투자 둔화인데…미국 증시 웃고 한국 증시 우는 이유
대본
- 지민미국 증시는 오르는데 우리 코스피는 크게 떨어진 날이었어요. 기사에서는 같은 인공지능 투자 둔화 국면인데 두 나라 시장이 다르게 반응했다고 해요.
- 상현맞아요. 5일 코스피는 300포인트, 5.28% 내려서 5383.80에 마감했어요. 같은 날 뉴욕증시는 다우가 3.03%, S&P500과 나스닥이 1.58%, 1.44% 올랐거든요.
- 지민그 차이가 꽤 크네요. 미국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줄고 국제유가도 떨어졌는데, 한국은 그 흐름을 이어받지 못했다고 하죠.
- 상현기사는 핵심 차이를 시장 관심이 인공지능에 얼마나 투자하느냐에서 인공지능으로 얼마나 버느냐로 옮겨가는 데서 찾아요. iM증권도 코스피가 투자 수혜 업종에 몰려 있어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다고 봤다고 해요.
- 지민미국 빅테크는 인공지능 인프라에 돈을 쓰면서도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광고로 매출을 올리는 기업들이라는 거죠?
- 상현그래요. 기존 인프라를 더 많이 쓰면서 서비스 매출을 유지하면 투자 지출은 줄일 수 있어요. 그래서 투자 둔화가 서비스 기업에게는 현금흐름을 개선하는 기회로 읽히기도 한다는 거예요.
- 지민실적으로도 확인된다고 했죠. 마이크로소프트는 파운드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었고, 고객사가 12만곳을 넘었다고 해요.
- 상현아마존도 인공지능 추론 서비스 베드록에 대한 기업 고객 지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배로 늘었다고 밝혔어요. 그래서 시장은 이런 기업들에게는 투자 둔화 전망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기사는 전해요.
- 지민반면 한국 증시의 주요 인공지능 수혜주는 메모리 반도체와 전력기기처럼 인프라 공급에 몰려 있다고요. 그럼 투자가 줄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 상현데이터센터 투자가 늘어야 반도체 판매와 설비 수주가 커지는데, 투자 증가세가 꺾이면 추가 주문과 향후 이익에 대한 기대도 약해질 수 있어요. 당장 실적이 좋아도 다음 투자 사이클의 둔화가 예상되면 주가가 먼저 눌릴 수 있다는 거죠.
- 지민미국 안에서도 같은 구분이 보인다고 하던데요. 어떤 종목들이 대비되나요?
- 상현중간선거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각각 6.68%, 6.12% 올랐어요. 반면 엔비디아와 마이크론은 각각 3.17%, 7.00% 떨어졌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13% 내렸어요.
- 지민한국은 반도체 쏠림이 더 심한 것도 원인으로 꼽히죠?
- 상현맞아요. 미국은 반도체가 빠져도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같은 다른 업종이 지수를 받쳐줄 수 있는데, 한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움직임이 지수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커요. 외국인은 9에서 10월 두 달 동안 코스피에서만 40조2,006억원을 순매도했다고 해요.
- 지민그 매도가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되면 뉴욕이 반등해도 코스피는 압박을 받을 수 있겠네요.
- 상현기사 내용을 정리하면, 같은 인공지능 투자 둔화라도 서비스로 수익을 내는 미국 기업은 현금흐름 개선으로 읽히고, 인프라 공급에 기대는 한국 증시는 향후 매출과 이익에 대한 우려로 읽히면서 디커플링이 나타난다는 거예요.
- 지민오늘 내용을 정리하면, 두 시장의 차이는 인공지능으로 얼마나 버느냐에 대한 기대와 반도체 쏠림 수급에서 비롯된다는 점이 핵심이네요. 기사 기준으로 확인된 내용만 짚어봤습니다.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