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기후재난 보고서④·끝]‘걷는 도시’로 탄소 줄이고, AI로 재난 예측하고…전문가 3인이 말하는 기후위기 해법
대본
- 상현과거에는 대구가 폭염 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1996년부터 30년 동안 이어온 나무심기 사업 덕분에 그 이미지가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어요.
- 지민맞아요, 도심 녹지를 늘려서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노력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거죠. 그런데 기후위기 대응은 단순히 나무를 심는 것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일상적인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 상현경북대 진상현 교수는 대구가 자원을 많이 쓰는 소비도시인 만큼, 차량 대신 걷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공간을 늘리는 것이 탄소 중립의 핵심이라고 짚었어요.
- 지민그래서 신천동로 같은 곳을 일요일만이라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자는 구체적인 제안도 있었고요. 대중교통전용지구를 해제하기보다 오히려 확대해서 자동차 중심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어요.
- 상현재난 대응 방식의 변화도 눈에 띄는데요, 남광현 대구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재난 관리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어요.
- 지민인공지능을 활용한다는 건 쉽게 말해 인공지능에게 기상 정보와 과거 피해 사례를 학습시켜서 대피 방안을 미리 찾아내게 하는 거예요. 마치 재난 상황을 미리 연습해 보는 인공지능 과외 선생님 같은 역할이죠.
- 상현정부도 2030년까지 약 9400억 원을 투자해서 재난안전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 대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니, 기술적인 준비가 진행 중이네요.
- 지민맞아요, 기존에는 통계로만 피해를 예측했다면 이제는 인공지능이 강우량과 수위, 지형 자료를 실시간으로 분석해서 위험을 더 빨리 파악할 수 있게 돼요.
- 상현다만 기술이 위험을 알려주더라도 현장에서 배수펌프장이나 지하차도 차단 시설이 즉각 움직이는 상시 대응 체계가 갖춰져야 실질적인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해 보여요.
- 지민에너지 전환 문제도 빼놓을 수 없는데, 계명대 김해동 교수는 재생에너지 사용이 이제 기업의 생존 문제라고 경고했어요.
- 상현RE100, 즉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해야 한다는 글로벌 요구 때문에 기업들이 재생에너지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는 거군요.
- 지민그렇죠, 재생에너지 발전 비용은 낮추고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환경 비용은 가격에 반영해야 시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어요.
- 상현결국 시민들이 자가용 대신 전기차를 타거나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노력이 기업의 생산 방식을 바꾸는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뜻이네요.
- 지민맞아요, 시민이 탄소 발자국을 줄이려는 노력을 지속하면서 정부와 기업이 약속을 잘 지키는지 감시하는 역할도 매우 중요해요.
- 상현일상의 변화와 인공지능 기술, 그리고 에너지 구조의 전환이 맞물려야 기후위기 해법이 완성될 것 같네요.
- 지민전문가들이 제시한 대로 기술적 고도화와 제도적 뒷받침, 그리고 시민의 실천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시점이에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