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99점 받았다' 후기에 발칵 뒤집혀 600명 재시험 치른 대학교
대본
- 지민건국대 교양과목 중간고사 한 번으로, 인공지능 부정행위 문제가 시험 공정성 논쟁까지 번지고 있어요. 오늘은 이 사건을 같이 짚어볼게요.
- 상현발단이 익명 커뮤니티 후기였다고요. 한 학생이 인공지능으로 99점을 받았다고 올린 게 시작이었죠?
- 지민네, 그 학생은 시험문제를 캡처해서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전달하고, 답변을 음성으로 받아 문제를 풀었다고 적었어요. 화면에 문제를 띄워 두고 인공지능이 읽어 주는 답을 듣고 답안을 쓴 거예요.
- 상현시험은 화상 카메라로 감독하고 있었잖아요. 그런데도 막지 못했다는 거네요.
- 지민맞아요. 약 600명이 수강하는 비대면 강의였고, 학교는 화상 카메라로 관리·감독했지만 인공지능을 이용한 부정행위까지는 잡아내지 못했어요.
- 상현교수는 어떤 결정을 내렸나요?
- 지민사흘 뒤 답안을 채점하던 중 장문의 공지를 올렸어요. 인공지능 활용 등 부정행위로 시험의 공정성과 변별력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했다며 시험을 무효로 하고, 대면 시험을 다시 치르겠다고 밝혔어요.
- 상현재시험이라면 수강생 입장에서는 부담이 클 것 같아요. 학교 쪽 입장은 어땠나요?
- 지민건국대는 부정행위자가 특정되면 학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했어요. 다만 부정행위를 한 학생이 누구인지는 아직 특정되지 않았다는 점은 기사에서 확인되는 내용이에요.
- 상현학생들 사이에서는 비대면 시험일수록 인공지능을 몰래 쓸 가능성이 높다는 말도 나온다고 하죠?
- 지민대학생 김다니엘씨는 누가 더 좋은 인공지능을 쓰느냐의 대결인 수업이라며, 수업을 안 들어도 되는 '꿀 강의'로 추천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어요. 같은 인공지능을 써도 답안이 똑같이 나오지 않도록 말투를 바꿔 수정하는 방법까지 쓰인다는 증언도 있었어요.
- 상현이런 논란이 이 학교만의 일은 아니죠?
- 지민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연세대에서도 인공지능 등을 이용한 집단 부정행위가 드러났고, 부정행위 의심자는 50명가량이었어요. 고려대에서도 지난해 10월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전해졌어요.
- 상현네티즌 반응은 어땠나요? 비대면 시험 방식 자체를 문제 삼는 의견이 많았나요?
- 지민비대면 시험을 고집한 대학과 교수의 안일함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있었어요. 반대로 부정행위자를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고, 재시험을 결정한 교수를 지지하는 반응도 있었어요.
- 상현반대로 평가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겠죠?
- 지민네, 인공지능 시대에 맞게 문제 출제 방식을 바꾸거나 암기 위주 시험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어요. 결국 공정성을 지키는 방법을 어떻게 찾느냐가 남은 과제라고 볼 수 있어요.
- 상현정리하자면, 이번 사건은 인공지능 부정행위와 비대면 시험의 한계가 함께 드러난 사례네요.
- 지민맞아요. 재시험이 어떻게 진행되고 부정행위자가 어떻게 처리되는지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이에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