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애플 '팀 쿡' 의장 첫 행선지는 왜 중국인가…AI·공급망 ‘정면 돌파’
대본
- 상현애플의 팀 쿡 의장이 CEO에서 물러난 뒤 첫 해외 공식 행선지로 중국을 선택하며 공급망과 인공지능 대응에 나섰습니다.
- 지민쿡 의장이 이번에 중국을 방문해서 단순히 시장을 보는 게 아니라 아주 정교한 전략을 펼치고 있더라고요.
- 상현맞아요, 우선 중국 내 제조 생태계 이탈을 막기 위해 청정에너지 펀드 투자 규모를 기존 1억 달러에서 2억 1200만 달러로 두 배 넘게 늘리기로 했죠.
- 지민그게 사실 애플이 생산 거점을 인도나 베트남으로 옮기려는 움직임과는 조금 다르게 보일 수 있는데, 핵심 공정은 여전히 중국 벤더에 많이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죠?
- 상현그렇죠, 정밀 가공이나 디스플레이 모듈 같은 핵심 공정은 중국 광둥성과 허난성 일대의 생태계가 여전히 중요하니까요.
- 지민이번 방문에서 눈에 띄는 건 칭화대학교 자문위원회 일정인데, 엔비디아의 젠슨 황과 AMD의 리사 수 같은 인공지능 하드웨어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이에요.
- 상현인공지능 하드웨어 생태계를 주도하는 기업들이 쿡 의장 주재 아래 모여서 중국 정부와 비즈니스 타협안을 논의할 수도 있다는 게 핵심이네요.
- 지민맞아요, 그리고 애플이 중국에서 인공지능 서비스를 하려면 규제를 통과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알리바바의 초거대 언어모델인 통이첸원을 탑재하는 대안을 택했더라고요.
- 상현초거대 언어모델은 인공지능이 인간처럼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대화하는 기술을 말하는데, 중국 현지 모델을 써서 규제 장벽을 넘겠다는 전략이군요.
- 지민네, 여기에 더해 원가 절감을 위해 창신메모리 같은 중국산 메모리 반도체 도입도 추진하고 있어서 품질 검증과 공급 확약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해요.
- 상현그런데 이런 행보가 우리나라 기업들에게는 상당한 압박이 될 것 같아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메모리 공급 단가 협상력이 약해질 수 있으니까요.
- 지민맞아요, 중국산 메모리 채택이 늘어나면 국내 기업들의 판매 단가 방어가 어려워지고, 디스플레이나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도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빨라질 수 있어요.
- 상현화웨이의 공세가 거센 상황에서 애플이 알리바바 인공지능을 장착하고 현지 투자를 늘려 점유율을 회복한다면 삼성전자 갤럭시 인공지능와의 경쟁도 더 치열해지겠네요.
- 지민결국 이번 쿡 의장의 베이징 회동 결과가 하반기 글로벌 모바일 하드웨어와 인공지능 생태계의 판도를 결정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아요.
- 상현애플이 지정학적 리스크를 분산하면서도 중국 시장과 공급망을 놓지 않으려는 복잡한 계산을 보여주고 있네요.
- 지민이번 방문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타협안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규제와 경쟁이라는 과제를 그대로 남길지 지켜봐야겠어요.
- 상현쿡 의장의 이번 행보가 글로벌 빅테크 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계속 주목해야겠습니다.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