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얀 르쿤의 반쪽짜리 월드모델···피지컬 AI에 감정까지 태우자고?
대본
- 지민기존의 인공지능은 정해진 규칙과 데이터에 따라 움직였지만, 최근에는 물리 세계를 예측하는 월드모델 기술이 주목받고 있어요.
- 상현월드모델이라고 하면 인공지능이 마치 사람처럼 주변 환경이 어떻게 변할지 미리 머릿속으로 그려보는 지도 같은 개념인가요?
- 지민맞아요, 인공지능이 관측한 정보를 바탕으로 특정 행동을 했을 때 어떤 변화가 생길지 예측하는 모델을 말해요.
- 상현그런데 메타의 수석과학자 출신인 얀 르쿤 회장은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에게 감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면서요?
- 지민네, 르쿤 회장은 미래의 인공지능에 의식과 감정이 생겨야 행동이 유발되고, 그 감정을 통해 인공지능을 안전하게 통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 상현감정이 일종의 브레이크나 안전장치 역할을 해야 한다는 뜻으로 들리는데, 이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도 있는 거죠?
- 지민그렇죠, 현재의 금융 시스템이나 산업용 제어 시스템도 감정 없이 목표와 절차에 따라 현실의 상태를 바꾸고 있거든요.
- 상현은행 서버에서 돈이 이동하는 것도 물리적인 움직임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재산권이라는 현실의 상태를 변경하는 거니까요.
- 지민정확해요, 그래서 르쿤 회장이 강조하는 물리적 월드모델이 로봇에게는 중요하지만, 모든 지능의 필수 출발점인지는 의문이라는 지적이 있어요.
- 상현엔비디아의 코스모스3 같은 모델은 르쿤 회장의 주장과 달리 감정 없이도 물리 세계의 상태를 추론하고 행동을 예측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들었어요.
- 지민맞아요, 코스모스3는 시각 추론과 세계 생성, 행동 예측을 하나의 구조로 결합해서 물리적 환경의 변화를 계산하는 방식을 보여주고 있어요.
- 상현결국 감정을 넣는 것이 안전을 보장하는지, 아니면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한지의 문제로 볼 수 있겠네요.
- 지민네, 르쿤 회장이 말한 감정 기반 제어가 실제로 사고를 얼마나 예방하는지는 결국 실험 결과로 증명되어야 할 과제예요.
- 상현르쿤 회장이 설립한 에이아이엠랩스(AMI Labs)는 삼성전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기초기술 협의도 진행 중이라고 하더라고요.
- 지민네, 에이아이엠랩스는 지난 3월 약 10억 3000만 달러의 초기 투자금을 유치했고, 엔비디아와 제프 베이조스 등도 참여한 상태예요.
- 상현인공지능이 감정을 가질 것인가, 아니면 더 정교한 예측 모델로 발전할 것인가에 대한 기술적 논쟁이 계속될 것 같네요.
- 지민맞아요, 어떤 방식이든 실제 실행 권한과 사고 예방 효과를 어떻게 측정하느냐가 앞으로의 핵심이 될 거예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