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美 공장 투자와 중국 내 생산 확대 연계…장비 수출 허가가 변수
대본
- 지민SK하이닉스가 미국 내 공장 투자 계획을 중국 공장의 장비 수출 허가 문제와 연결해서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 상현네,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인 솔리다임이 중국 다롄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 제조장비를 더 들여오기 위해 미국 정부의 허가를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어요.
- 지민중국 공장에 장비를 더 들여오려는 이유가 단순히 생산을 늘리기 위한 것만은 아니라는 뜻인가요?
- 상현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다롄 공장의 생산량을 늘려서 그 수익으로 미국 내 신규 낸드 공장 건설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어요.
- 지민그럼 장비를 설치하려는 곳이 다롄 공장의 특정 구역이라고 들었는데, 그곳이 정확히 어디인가요?
- 상현2023년에 완공된 '모듈 B'라는 미사용 공간이에요. 메모리 시장이 침체되면서 장비 설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던 곳이죠.
- 지민그곳에 들어갈 장비들은 미국의 램리서치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같은 기업들이 공급하는 것들이군요.
- 상현맞아요. 그런데 문제는 미국 정부의 규제예요.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적용되던 중국 공장 장비 반입 관련 포괄적 허가를 철회했거든요.
- 지민포괄적 허가가 철회되었다면, 이제는 장비를 들여올 때마다 일일이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인가요?
- 상현네, 기존 공장 운영에 필요한 장비는 허용하지만, 생산 능력을 키우거나 기술을 높이기 위한 장비는 허가를 제한하는 방침을 밝힌 상태예요.
- 지민SK하이닉스 측은 이 상황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히고 있나요?
- 상현SK하이닉스는 모듈 B의 장비 설치가 미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며 허가를 받은 상태에서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그러면서 해당 시설의 생산 능력 확대를 추진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죠.
- 지민미국 내 생산 기반을 넓히는 과정에서 투자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지도 중요한 문제겠어요.
- 상현그렇죠. 솔리다임은 이르면 내년에 기업공개를 통해 투자 자금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 지민현재 미국에서는 해외 반도체 기업에 생산 시설 확충을 요구하는 분위기라, 중국과 미국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네요.
- 상현맞아요. SK하이닉스는 오하이오주 인텔 공장 일부를 임차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고, 인디애나주에는 고대역폭메모리 첨단 패키징 공장을 건설하고 있어요.
- 지민결국 미국 내 생산 확대와 중국 공장 운영을 동시에 해내려면, 미국의 수출 허가와 투자 비용 조달이 핵심 변수가 되겠네요.
- 상현네, 미국 정부의 규제 기조와 자금 마련 계획이 앞으로 어떻게 맞물릴지가 관건이라고 볼 수 있어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