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반도체주 투자 엇갈려…레버리지 ETF 매수세
대본
- 지민10월 상반기 서학개미들의 투자 흐름을 보면 개별 반도체 종목은 팔고 있지만, 반도체 상승에 베팅하는 상품은 대규모로 사고 있는 엇갈린 모습이 확인돼요.
- 상현개별 기업 주식은 매도세가 강한데, 오히려 반도체 업종 전체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상품에는 돈이 몰리고 있다는 말씀인가요?
- 지민맞아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의 결제내역을 보면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순매도액이 2억 1천552만 달러에 달하고, 샌디스크도 9천501만 달러 정도 순매도됐어요.
- 상현마이크론의 경우 매도액이 매수액보다 두 배 넘게 많았군요. 엔비디아나 SK하이닉스 ADR 같은 다른 주요 반도체 종목들도 매도 우위였나요?
- 지민네, 엔비디아는 3천168만 4천32달러를 순매도했고, SK하이닉스 ADR도 4천401만 3천366달러의 순매도를 기록했어요. 테슬라나 메타 같은 기술주도 매도세가 나타났고요.
- 상현그런데 반대로 반도체 상승률을 3배로 따라가는 레버리지 ETF인 SOXL에는 22억 6천590만 달러라는 엄청난 금액이 순매수됐어요.
- 지민그게 이번 데이터의 핵심이에요. 개별 종목은 팔면서도, 반도체 업종이 오를 때 수익을 3배로 키워주는 SOXL에는 매수와 매도 합계 모두 1위를 기록할 만큼 자금이 유입됐거든요.
- 상현반대로 반도체 하락에 투자하는 상품인 SOXS는 9천263만 5천816달러가 순매도되었으니, 투자자들이 반도체 하락보다는 상승 쪽에 무게를 뒀다고 볼 수 있겠네요.
- 지민맞아요. 다만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인 SOXX나 TSMC의 미국 주식예탁증서에는 순매수가 유입되는 등 종목과 상품에 따라 움직임이 달랐어요.
- 상현순매수 상위권에는 반도체 말고 다른 분야도 있었죠?
- 지민네, 양자컴퓨팅 기업인 아이온큐가 1억 1천728만 8천574달러로 순매수 3위를 했고, 단기 국채에 투자하는 SGOV나 배당주 ETF인 SCHD도 상위권에 올랐어요.
- 상현변동성이 큰 레버리지 상품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안전한 국채나 배당주로도 자금이 분산된 느낌이네요.
- 지민그렇죠.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어요. 16일에 있었던 미국 증시의 반도체주 급락은 이번 집계 기간인 15일 이후의 일이라 이번 순매도에 영향을 준 건 아니에요.
- 상현결제 금액 데이터가 투자자의 실제 보유 잔액이나 전체 손익을 그대로 나타내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겠군요.
- 지민맞아요. 이번 분석은 세이브로가 제공한 미국 주식 결제금액 상위 50개 종목을 대상으로 한 결과예요.
- 상현결국 10월 상반기 서학개미들은 개별 반도체주를 팔면서도, 반도체 업종의 상승을 노리는 레버리지 상품과 국채, 배당주 등에 나누어 투자한 셈이네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