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의원 "전력망 건설 지연 누적 121년"...반도체·AI 산업 전력 공급 차질 우려
대본
- 상현정부가 추진하는 반도체와 인공지능 산업을 위한 메가프로젝트가 전력망 건설 지연으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요.
- 지민주요 송변전 사업의 지연 기간을 모두 합산했더니 무려 121년 2개월에 달한다는 결과가 나왔더라고요.
- 상현121년이라니 정말 엄청난 수치네요. 구체적으로 어떤 자료를 통해 확인된 내용인가요?
- 지민어기구 의원이 한국전력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20년간 추진된 송변전설비 건설사업 중 일정이 지연된 사업이 총 283건이나 돼요.
- 상현송전탑을 세우는 송전사업과 전압을 바꾸는 변전사업이 섞여 있는 건가요?
- 지민맞아요. 송전사업이 136건, 변전사업이 147건으로 집계됐는데, 특히 345킬로볼트 이상의 대규모 설비는 건설에만 평균 10년 정도가 걸린다고 해요.
- 상현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사업들의 실제 완공 실적도 좋지 않다고 들었어요.
- 지민네, 제7차에서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주요 사업 104건 중 예정된 기한 내에 완공된 건은 18.3%인 19건뿐이었어요.
- 상현준공 목표 시점이 아직 안 된 사업을 제외하더라도 지연된 경우가 많다는 말씀이죠?
- 지민그렇죠. 87건 중에서 78.2%에 해당하는 68건이 기한을 넘겨서 준공됐거나 아직도 완공되지 못한 상태예요.
- 상현사업이 이렇게 늦어지는 데는 어떤 이유들이 있었나요?
- 지민송전사업은 주민 민원이 40건으로 가장 많았고, 변전사업은 산업단지 개발이나 전력 수요 고객 관련 사유가 49건으로 가장 많았어요.
- 상현전력망을 확충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도 이전 계획보다 늘어난 상황인가요?
- 지민제11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에 반영된 2024년부터 2038년까지의 투자비는 72조 8000억 원으로, 이전 계획보다 16조 3000억 원이 늘어났어요.
- 상현결국 공장이나 데이터센터를 다 지어놓고도 전기가 부족해서 가동을 못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겠네요.
- 지민그래서 어기구 의원은 산업시설 완공에 맞춰 전력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원 확보와 인허가 조정, 주민 협의 같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어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