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칩·AI 생체인식 손잡자"… 베트남 공안부, 삼성전자에 기술협력 요청
대본
- 상현베트남 공안부가 삼성전자에 반도체 교육을 제공받던 단계에서 더 나아가, 구체적인 기술 협력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는 소식이에요.
- 지민단순히 교육을 받는 수준을 넘어서 보안 칩 제조부터 인공지능 기반의 감시 시스템까지 개발을 도와달라고 제안한 거군요.
- 상현맞아요. 루엉 땀 광 공안부 장관이 나기홍 삼성전자 베트남 총괄과 만나서 보안 장비용 반도체와 문서 자동 평가 인공지능, 그리고 생체인식 기술 협력을 논의했다고 해요.
- 지민문서 자동 평가 인공지능이라면, 방대한 행정 문서를 디지털로 만들어서 자동으로 분류하고 평가하는 기술을 말하는 거죠?
- 상현네, 맞아요. 여기에 안면이나 지문 같은 생체인식 식별을 고도화하고, 도청이나 해킹을 막는 보안 장비 전용 칩 제조 연구까지 포함되어 있어요.
- 지민보안 칩은 하드웨어 자체에 보안 기능을 넣는 거니까, 소프트웨어보다 훨씬 근본적인 방어 수단이 되겠네요.
- 상현그렇죠. 공안부는 이미 국영 이동통신사인 모비폰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민간 기술 기업인 FPT 텔레콤의 과반 지분까지 확보하며 디지털 인프라를 장악하고 있어요.
- 지민그런데 왜 기술 파트너로 중국 기업이 아니라 한국의 삼성전자를 선택한 건가요? 중국이 안면인식 기술 같은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들었거든요.
- 상현전문가인 빌 헤이튼은 베트남이 국가 보안 핵심 인프라를 중국에 의존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어요.
- 지민안보 문제라 중국 솔루션 대신 한국 기업을 선택했다는 거군요. 하지만 삼성 입장에서는 베트남 정부의 지속적인 기여 압박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어요.
- 상현실제로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부터 사이버 범죄 예방 교육이나 현지 장학금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거든요.
- 지민삼성전기가 타이응우옌 공장에서 인공지능용 반도체 패키지 기판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과도 맞물려 있겠네요.
- 상현네, 베트남은 최대 수출원인 삼성의 지위를 활용해 자국 안보망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려는 전략적 포석을 두고 있는 셈이에요.
- 지민이번 협력 요청에 대해 삼성전자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라고요?
- 상현네, 아직은 공안부의 제안 단계이며 삼성 측의 답변은 나오지 않았어요.
- 지민국가 안보 시스템을 고도화하려는 베트남과 현지 기여를 요구하는 정부 사이에서 삼성의 행보가 주목되겠네요.
- 상현이번 협력이 성사된다면 베트남의 국가 안보 통제 시스템이 디지털 중심으로 크게 변화할 가능성이 있어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