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조선은 잘나가는데"…韓 디지털 서비스 수출 현 주소는
대본
- 지민우리나라 디지털 서비스 수출이 늘고는 있지만, 반도체나 조선 같은 제조업과 함께 따져보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분야가 없다는 분석이 나왔어요.
- 상현서비스 수출만 따로 떼어놓고 볼 때와 제조업 수출까지 합쳐서 볼 때의 결과가 다르다는 말씀인가요?
- 지민맞아요. 고대영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서비스 수출만 기준으로 했을 때는 지식재산권 사용료나 개인·문화·여가서비스 분야의 현시비교우위지수인 RCA가 1을 넘었거든요.
- 상현RCA가 1보다 크면 세계 수출 구조와 비교했을 때 해당 분야에 상대적인 강점이 있다는 뜻이죠?
- 지민네, 맞아요. 하지만 상품 수출을 합산하면 지식재산권 사용료는 1.06에서 0.69로, 개인·문화·여가서비스는 1.52에서 0.99로 모두 낮아졌어요.
- 상현통신이나 컴퓨터, 정보서비스 분야도 마찬가지로 수치가 떨어졌겠네요.
- 지민네, 0.85에서 0.55로 떨어졌고요. 제조업 수출을 반영한 분석에서는 디지털 전달 서비스 분야 중 RCA가 1을 넘는 분야가 아예 없었다고 해요.
- 상현반면 전통적인 서비스 분야는 상황이 좀 다른가요?
- 지민해상운송이나 건설, 엔지니어링 같은 분야는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고 연구위원은 설명했어요.
- 상현무역 실적 측면에서도 디지털 서비스가 취약하다는 지표가 확인되었나요?
- 지민세계무역기구 추정치 기준으로 지난해 한국의 디지털 전달 서비스 수출은 약 750억 달러였지만, 수입은 약 888억 달러라서 138억 달러 정도 적자를 기록했어요.
- 상현특히 어떤 세부 분야에서 적자가 두드러졌는지 궁금해요.
- 지민컴퓨터서비스가 지난해 20억 58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통신·컴퓨터·정보서비스 전체가 흑자를 유지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에요.
- 상현해외 현지법인을 통한 서비스 공급 방식에서도 미국과 차이가 크다고 들었어요.
- 지민2022년 통신, 컴퓨터, 정보, 영상 서비스 수출에서 현지법인 방식인 모드3 비중이 한국은 25.0%였지만, 미국은 85.2%에 달했어요.
- 상현디지털 서비스는 다른 서비스보다 복잡성 지수가 높고 부가가치도 크다고 하던데, 우리나라의 대응은 어떠해야 할까요?
- 지민디지털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아직 특화를 못 하고 있고, 수출이 늘지 않으면 국가 경쟁력이 하락할 수 있어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에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