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품 우려에 美 기술주 흔들…국채로 몰리는 월가 자금
대본
- 상현지난번에는 인공지능 투자 열기가 워낙 뜨거워서 기술주가 계속 오를 거라는 기대가 컸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분위기가 꽤 달라졌다고 하네요.
- 지민네, 기사에 따르면 나스닥100지수가 지난해 4월 이후 최악의 2주간 하락세를 기록했어요. 이달 초 사상 최고치와 비교하면 7.3% 떨어진 상태예요.
- 상현7.3%면 짧은 기간에 꽤 큰 하락이네요. 그럼 인공지능 관련주는 어느 정도 빠졌나요?
- 지민인공지능 관련주로 구성된 주식 바스켓은 4.9% 급락했어요. 이번 주에는 S&P500지수가 0.5%, 나스닥100지수가 0.8% 하락했다고 해요.
- 상현기술주가 빠지는 동안 돈은 어디로 갔는지가 궁금하네요. 안전자산으로 옮겨갔다는 얘기가 있던데, 구체적으로 어떤 흐름이었나요?
- 지민미국 국채로 매수세가 몰렸어요. 10년물 금리는 한 달 만에 처음으로 5% 아래로 내려갔고,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최대 규모 상장지수펀드도 3주 연속 올랐어요.
- 상현이 움직임의 배경에는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 부담이 있다고 하던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 지민메타플랫폼스가 향후 컴퓨팅 자원과 인공지능 인프라 관련 리스 및 계약에 약 8250억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발표 이후 메타 주가는 이번 주에 9% 넘게 급락했고, 지난 5월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이었어요.
- 상현8250억달러라니 규모가 엄청나네요. 그 투자가 수익으로 이어질지 시장이 의심하고 있는 거군요.
- 지민맞아요. 기사에서도 천문학적인 인프라 투자가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고 설명해요. 메타의 신용위험 지표도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고 하고요.
- 상현회사채 시장에서도 불안이 나타났다고 했죠. 그쪽은 어떤 상황인지 알고 싶어요.
- 지민미국 투자등급 회사채의 신용위험을 보여주는 CDX 지수가 장중 64.4까지 올라 지난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어요. 다른 대형 클라우드 기업과 반도체 업체들의 채무불이행 위험에 대비하는 비용도 함께 올랐다고 해요.
- 상현그렇다면 이번 매도가 단순한 조정인지, 아니면 구조적인 문제인지도 중요하겠네요. 전문가들은 어떻게 보고 있나요?
- 지민기사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인공지능 투자 열풍에 시스템적 문제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어요. JP모건은 최근 매도를 위험관리 모델에 따른 강제적인 포지션 축소, 즉 VaR 충격으로 분석했어요.
- 상현그럼 공포 때문에 팔았다기보다는 모델이 기계적으로 비중을 줄인 측면도 있다는 뜻이네요. 마지막으로 정리해 주시면 좋겠어요.
- 지민정리하면, 기술주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채권형 ETF로 이동했고 이달에만 약 580억달러가 유입돼 전체 ETF 자금 유입액의 38%를 차지했어요. 다만 기사에서는 이것이 인공지능 산업 전체의 구조적 위기라고 단정하지는 않았어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