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 메모리 수요 걱정無?…"데이터센터 지출 2년 뒤 두 배로"
대본
- 지민인공지능을 돌리는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돈이 2년 뒤 지금의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어요.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 리서치 보고서 내용이라고 하네요.
- 상현두 배 이상이면 꽤 큰 변화인데,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규모인가요?
- 지민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지출이 올해 1조달러에서 2028년 2조1000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어요.
- 상현그럼 데이터센터가 왜 이렇게 많은 돈을 쓰게 되는 건가요?
- 지민데이터센터는 수많은 서버를 모아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시설이에요. 인공지능이 질문에 답하거나 이미지와 영상을 만들 때도 이곳의 컴퓨터가 작동하니까, 인공지능 이용이 늘수록 이를 뒷받침할 장비에 돈이 더 들어간다는 설명이에요.
- 상현쉽게 말하면 인공지능이라는 주방에 요리를 더 많이 해야 하니 주방 장비를 더 들여놓는 셈이군요. 그럼 돈이 주로 어디에 쓰이는 거예요?
- 지민일반 데이터센터 구축 비용의 78%가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같은 정보기술 분야에 들어간다고 분석됐어요.
- 상현그렇다면 반도체 회사들이 가장 큰 수혜를 받겠네요?
- 지민보고서가 가장 큰 수혜 업종으로 꼽은 게 반도체 제조사와 서버 개발업체예요. 데이터센터를 늘리려면 데이터를 처리할 반도체와 그 반도체를 탑재한 서버가 필요하니까요.
- 상현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메모리 회사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 지민인공지능 서버에는 연산에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전달하는 고대역폭메모리와, 데이터를 저장하는 낸드플래시 같은 제품이 쓰인다고 해요. 쉽게 말하면 요리사가 재료를 얼마나 빨리 집어 쓸 수 있는지 정하는 작업대 같은 역할이에요.
- 상현그럼 데이터센터 투자가 늘면 메모리 주문도 같이 늘 수 있다는 뜻이군요.
- 지민주문이 늘 수 있다는 관측이에요. 다만 실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메모리 가격과 각 기업의 공급 물량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짚어야 해요.
- 상현그러니까 수요가 늘어난다고 해서 바로 실적이 좋아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말이네요. 이 밖에 함께 일감이 늘고 있는 분야도 있나요?
- 지민발전기, 건설장비, 전력 공급장치, 냉각장비를 만드는 기업들도 일감이 늘고 있다고 해요. 서버를 대규모로 가동하려면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장비에서 나는 열을 식혀야 하기 때문이에요.
- 상현정리하면 인공지능 이용이 늘면서 데이터센터 투자가 커지고, 그 영향이 반도체와 전력, 냉각 장비 쪽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전망이네요. 다만 실제 성과는 가격과 공급량을 더 지켜봐야겠어요.
- 지민맞아요. 전망이 현실이 될지는 앞으로의 주문과 실적으로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아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