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원 대출 성공” vs. “3천만원 대출 부결” 같은 플랫폼인데 다른 결과 왜? [머니뭐니]
대본
- 지민지난 9월 A씨는 서민금융 잇다를 통해 한 저축은행에서 1000만원을 대출받았다고 해요. 다른 대출비교 앱에서는 모두 부결됐었는데, 같은 플랫폼 안에서도 결과가 이렇게 엇갈릴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띄어요.
- 상현같은 플랫폼인데 왜 결과가 다른지 궁금하네요. 기사에서는 어떤 이유를 들고 있나요?
- 지민핵심은 신용정보와 개별 금융사 심사 정보의 차이예요. 잇다는 나이스평가정보와 코리아크레딧뷰로 같은 신용평가사 정보와 소득자료로 금융회사별 대출 가능 상품과 예상 금리·한도를 먼저 조회해 줘요. 그런데 실제로 신청하면 해당 금융회사의 자체 심사를 다시 거치거든요.
- 상현그러니까 사전 조회는 일종의 안내고, 최종 판단은 은행이 따로 한다는 뜻이군요. 은행이 추가로 보는 정보는 어떤 것인가요?
- 지민해당 금융회사와의 기존 대출 거래나 연체 이력 같은 정보예요. 서금원도 개별 은행이 가진 대출과 연체 이력까지는 사전 조회에서 모두 확인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어요.
- 상현그렇다면 사전 조회에서 3000만원 한도가 나왔다가 부결된 사례도 이런 이유와 연결될 수 있겠네요. 대출 연결 성과를 보는 수치도 있죠?
- 지민네, 올해 상반기 잇다의 대출 알선 실적은 149만8168건이고, 실제 대출 실행은 6만82건이에요. 알선 대비 실행률은 4% 수준인데, 은행권은 2.5%, 2금융권은 4.3%예요.
- 상현실행률이 4%면 낮아 보이는데, 이 숫자를 승인률로 봐도 되는 건가요?
- 지민서금원은 그렇게 보기 어렵다고 말해요. 한 사람에게 상품 10개가 조회되면 알선은 10건으로 집계되는데, 그중 하나만 신청해 대출받아도 실행률은 10%에 그치는 구조라서요.
- 상현그럼 알선 건수와 실행 건수를 그대로 비교하면 실제보다 성과가 낮아 보일 수 있겠네요. 대출 중개 규모는 어떤가요?
- 지민올해 상반기 대출 중개액은 329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2% 늘었어요. 잇다는 정책서민금융상품뿐 아니라 민간 은행의 일반 신용대출과 휴면예금 조회도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이라고 해요.
- 상현그런데 실제 신청 건수와 승인·부결 현황이 공개되지 않아서 연결 성과를 정확히 평가하기 어렵다는 점도 과제라고 하네요.
- 지민맞아요. 상품을 안내받고도 신청하지 않거나, 신청 후 승인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가 다양하다고 해요.
- 상현은행마다 심사 기준이 다르다는 점도 영향이 있겠죠. 최근 가계대출 관리가 강화된 흐름도 함께 봐야 할 것 같아요.
- 지민네, 은행권 관계자도 가계대출 관리가 강화되면서 심사가 더 까다로워졌고, 은행마다 심사 기준과 공급 전략이 달라 플랫폼에서 조회된 상품이 최종 승인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어요.
- 상현정리하면, 사전 조회 결과는 참고용이고 실제 대출은 해당 금융사의 심사를 거쳐야 확정된다는 거군요.
- 지민맞아요. 같은 플랫폼에서 결과가 엇갈리는 이유는 조회에 쓰인 정보와 최종 심사에 쓰이는 정보가 다르기 때문이라는 점, 기억해 두시면 좋겠어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