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혁신에도 증시 역주행하는 중국…글로벌 자본은 제조 하드웨어 택했다
대본
- 지민기술이 계속 앞서가는데 중국 증시는 왜 역주행하는 걸까요, 상현 씨?
- 상현아시아타임스 보도를 보면, 2026년 5월 이후 중국 증시에서 시가총액 2조 4000억 달러, 약 3184조 5600억 원이 줄었다고 해요. 기술 성과는 분명한데 주가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죠.
- 지민그 규모가 얼마나 큰지도 짚고 가야겠네요. 한국의 연간 국내총생산 2조 2500억 달러보다 많고, 캐나다 국내총생산 2조 4900억 달러에 맞먹는 수준이라고 해요.
- 상현그런데 기술 쪽 평가는 긍정적이라고요. 스탠퍼드대학교 연구소가 중국이 미국과의 기술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고 봤다고 하던데, 맞나요?
- 지민맞아요. 다만 존스홉킨스대학교 샘 삭스 연구원은 그 격차가 좁고 취약하다고 짚었어요. 그러니까 성과는 있지만 아직 안정적인 우위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거죠.
- 상현그럼 주가가 약한 이유는 기술 자체보다 시장 구조에 있다는 말인가요?
- 지민기사에서는 세 가지 구조 장애를 꼽아요. 첫째, 지수에서 반도체와 장비 같은 핵심 하드웨어 기업의 비중이 낮아요. 대만과 한국 증시는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 상단을 받치는데, 중국 지수는 소프트웨어와 전통 산업 위주라 인공지능 설비투자 수혜를 직접 받기 어렵다는 거예요.
- 상현내수도 문제라고 하죠. 집값 하락과 청년 실업이 구매력을 떨어뜨렸다고요?
- 지민네, 6년 동안 이어진 주택 가격 내림세와 청년 실업이 언급돼요. 나이키도 중화권 매출이 2021년 정점 대비 29% 줄어 58억 달러였다고 밝혔다고 하니, 소비 위축이 기업 실적에도 드러나고 있는 셈이죠.
- 상현정부가 대응책을 내놓았는데도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많나요?
- 지민IMF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재정 지원책이 규모와 범위 면에서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어요. 무디스 연구원도 선별적 금융 완화만으로는 광범위한 대출 수요를 일으키기 어렵다고 분석했고요.
- 상현그렇다면 이 흐름은 한국 입장에서 어떻게 봐야 할까요?
- 지민기사는 한국의 제조 경쟁력이 부각됐다고 봐요. SK하이닉스는 5세대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공급을 이끌고 있고, 2026년 반기보고서 기준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흐름을 나타냈다고 해요.
- 상현반대로 부담 요인도 있다고 했죠?
- 지민네, 중국 내수 부진이 길어지면 한국 완제품과 전장 부품 업계에도 부담이 되고, 미국의 첨단 장비 통제 속에서 현지 공장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통상 규제 대응을 계속 조율해야 한다고 해요.
- 상현결국 전환점은 중국 정부의 유동성 공급이 부동산 침체를 실제로 멈춰 세울 수 있느냐에 달린 것으로 보이네요.
- 지민맞아요. 피치 연구원은 2028년 숨은 부채 해소 목표를 회계상 이정표에 가깝다고 봤어요. 시장 투명성을 높이고 국영기업 지배구조를 손보는 제도 개혁이 따라야 간극이 줄어들 것 같다는 게 기사의 결론이에요.
- 상현오늘 핵심은 기술 성과와 주가가 따로 움직이는 이유가 하드웨어 공백, 내수 침체, 제도 과제에 있다는 점이네요.
- 지민네, 기술은 앞서가는데 시장이 그 가치를 아직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 해법은 유동성보다 구조 개혁에 달려 있다는 것까지 정리하면 되겠어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