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우리은행 인니법인 '2년 연속 적자'…1000억대 신용장 금융사고 수습은 '안갯속'
대본
- 상현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2년 연속 적자를 냈다는데, 이게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궁금하네요?
- 지민우리소다라은행이 2025 회계연도에 1조 600억 루피아의 순손실을 냈어요. 2024년 순손실 5439억 7000만 루피아보다 적자 폭이 거의 두 배로 늘어난 거예요.
- 상현2023년에는 6978억 루피아 순이익을 냈다고 하니까, 1년 사이에 수익성이 꽤 나빠진 거네요. 주된 원인이 뭐였나요?
- 지민대규모 대손충당금과 무형자산 감액이 가장 컸어요. 금융자산 손상차손 충당금 전입액이 1조 2600억 루피아로 전년의 7100억 루피아보다 크게 늘었고요. 과거 소다라은행을 인수할 때 쌓아둔 영업권에서도 3663억 4000만 루피아를 한꺼번에 손상 처리했어요.
- 상현부실채권 비율도 올랐다고 들었어요. 수치로는 어느 정도인가요?
- 지민부실채권 비율은 2023년 말 0.79%에서 2025년 말 1.95%로 두 배 반 넘게 뛰었어요. 다만 자기자본비율은 29.39%로 전년보다 올라서 손실을 흡수할 자본 여력은 남아 있다고 볼 수 있어요.
- 상현그럼 적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고도 겹쳐 있었던 거죠?
- 지민맞아요. 지난해 6월 위조된 만기 환어음 매입 신용장으로 자금을 빼가는 사고가 공시됐어요. 총 노출액이 7850만 달러, 약 1038억 원이었고,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은 내부 직원이 공모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어요.
- 상현7850만 달러가 곧바로 최종 손실이라는 뜻은 아니죠?
- 지민은행 측은 그 금액이 거래처와의 총 익스포저일 뿐, 확정된 최종 손실액은 아니라고 설명했어요. 그런데 이후 담보물 무단 매각과 현지 직원 배임 사고까지 이어지면서 내부통제에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왔어요.
- 상현올해 상황은 어떤가요? 1분기에도 손실이 있었다고요.
- 지민우리은행 해외법인 전체가 올해 1분기에 630억 원 순손실로 돌아섰는데, 우리소다라은행이 쌓은 1380억 원 충당금이 영향을 줬어요. 은행은 신용장 사고가 아니라 현지 연금대출 보증기관의 리스크에 대비한 조치라고 설명했어요.
- 상현그러면 회수 현황은 어느 정도 공개됐나요?
- 지민실제 회수액과 미회수 잔액, 담보 처분 현황은 아직 답변을 피하고 있어요. 현재 소송과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에서요.
- 상현현지 언론도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 지민수아라판투라는 최종 손실 확정 여부와 회수 경과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없다며, 예금자와 주주, 금융소비자가 원인과 사후 조치를 알 권리가 있다고 지적했어요.
- 상현그럼 앞으로 은행이 어떤 대응을 하고 있나요?
- 지민최근 재무와 기획 담당 이사를 교체하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다시 정비하는 중이에요. 다만 기사에서는 회수 전망이나 앞으로의 구체적인 일정까지는 확인되지 않았어요.
- 상현정리하면, 적자 확대와 사고, 그리고 회수 정보의 불투명함이 함께 얽혀 있다는 거군요.
- 지민맞아요. 특히 해외 법인의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하는지가 앞으로 가장 큰 질문이 될 것 같아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