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조 투입’ 네이버, AI 팩토리 본격 추진한다
대본
- 지민네이버가 인공지능 팩토리 사업에 최대 18조7400억원 규모의 지급보증을 결정했다고 해요. 이게 어떤 건지 상현 씨가 먼저 짚어 주실래요?
- 상현네, 이번 발표의 핵심은 네이버가 브룩필드와 90억달러, 한화로 약 12조원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 확보 계약을 맺었다는 점이에요. 엔비디아가 네이버에 전략적 투자를 하기 위한 선결 조건이 바로 이 계약이었다고 해요.
- 지민그럼 투자 구조는 어떻게 되나요? 브룩필드가 돈을 대고 네이버가 뭘 하는 건지 궁금해요.
- 상현브룩필드가 국내 투자목적회사와 자산회사를 세우고 최대 90억달러를 투자해서 GPU와 데이터센터를 확보하는 구조예요. 네이버는 그 자산회사에서 GPU 기반 컴퓨팅 서비스를 받아서 고객사에 제공하는 역할이에요.
- 지민그러면 네이버가 보증한 18조7400억원은 실제로 네이버가 그만큼 쓰는 건가요?
- 상현그렇지는 않아요. 이 금액은 브룩필드의 투자한도 90억달러가 전부 집행된다고 가정했을 때, 2034년 말까지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컴퓨팅 서비스 공급대금의 명목 총액이에요. 실제 지급은 사용량에 따라 정해지고, 단계별 공급 개시일부터 6년간 발생하는 구조예요.
- 지민네이버 쪽에서도 이 점을 강조했다고 들었어요.
- 상현네, 네이버는 이 지급보증이 계약을 원활히 이행하기 위한 신뢰 확보 조치일 뿐, 그 자체로 실제 자금 지출이나 비용 부담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라고 설명했어요.
- 지민사업 운영 주체도 바뀌었다고 하던데, 어떻게 달라진 건가요?
- 상현지난 8월에는 인공지능 팩토리 사업을 맡을 별도 운영사를 100% 자회사로 세운다고 했는데, 이번 확정 계약에서는 기존 자회사인 네이버클라우드가 사업을 맡는 방향으로 바뀌었어요.
- 지민실제 GPU 투자는 언제, 어느 규모로 진행되는 거예요?
- 상현네이버클라우드가 실제 수요 등 계약 현황을 종합적으로 보고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에요. 내년 상반기 55MW 가동을 시작으로, 내년 말 누적 100MW, 2028년 200MW까지 늘리는 계획이에요.
- 지민회계적으로는 네이버 실적에 반영되는 건가요?
- 상현브룩필드가 설립하는 자산회사가 네이버의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될 예정이에요. 지분은 브룩필드 국내 투자목적회사가 100% 보유하지만, 사업이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에 따라 달라지는 구조라서 K-IFRS 기준으로 네이버의 지배력이 인정된다고 해요.
- 지민마지막으로, 엔비디아 투자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 상현네이버는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앞서 7월에 체결된 10억달러 규모 투자가 실제로 진행되는 단계로 넘어가는 셈이에요.
- 지민정리하면, 큰 금액이 오가는 구조지만 지금 확정된 건 계약과 보증 규모이고, 실제 투자는 수요를 보며 단계적으로 진행된다는 거군요.
- 상현맞아요. 네이버의 인공지능 인프라 확대 방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발표인 만큼, 앞으로 실제 가동 규모가 어떻게 늘어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