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바람과 햇빛, 제주의 미래를 바꾸다 ② 전기차·주택·마을의 에너지 실증
대본
- 상현제주 에너지 이야기를 해볼게요. 이번 기사는 전기차와 주택, 마을이 에너지를 만드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는 내용이에요. 기존에는 발전소에서 전기를 받아 쓰는 구조였는데, 이제는 곳곳에 흩어진 자원을 연결하는 실증이 진행 중이라고 하네요.
- 지민맞아요. 기사에서 핵심으로 다루는 게 바로 그 전환이에요.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정부 공모과제 2건에 선정돼서 국비 98억원을 확보했다고 해요. 이 돈으로 전기차와 전력망을 연결하는 V2G, 그리고 에너지제로주택 실증을 넓히는 거죠.
- 상현V2G라는 말이 조금 낯선데, 어떤 기술인가요?
- 지민전기차 배터리를 전력망과 연결해서, 충전만 하는 게 아니라 필요할 때 전기를 다시 내보내는 기술이에요. 재생에너지가 많아서 전기가 남는 낮에 싸게 충전하고, 수요가 몰리는 밤에 저장한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돼요.
- 상현그러면 전기차 주인도 이득을 볼 수 있다는 거군요?
- 지민가능성은 있어요. 충전비를 줄이고 전력 공급에 참여해서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기사에 나와요. 다만 기사에서도 분명히 짚는데, 연결만 한다고 항상 이익이 나는 건 아니에요. 충전 가격과 판매 가격의 차이, 충·방전 과정의 손실, 배터리 사용 비용, 충전기 설치비와 운영비를 함께 따져야 한대요.
- 상현실제로는 어느 정도 규모로 시험하고 있나요?
- 지민지난해 12월부터 쏘카 전기차 20대와 도민 참여 차량 40대로 시범사업을 하고 있어요. 올해 선정된 과제에 따라 도민 40명을 추가로 모집해서, 전기차 100대 규모로 늘릴 계획이라고 해요. 제주도는 내년부터 전력시장 참여를 위한 실증을 본격화한다고 밝혔고요.
- 상현주택 쪽은 어떤 내용인가요?
- 지민국비 78억원이 들어가는 에너지제로주택 실증이에요. 도내 10여 가구에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설치하고, 마을 유휴부지에는 태양광 설비와 저장장치를 연계한다고 해요. 낮에 만든 전기를 저장하거나 난방에 쓰고, 전력 사용 시간을 조절하는 거죠.
- 상현효과는 얼마나 확인됐다고 하던가요?
- 지민제주도가 5월에 공개한 사례에서는 히트펌프로 난방비를 30에서 70% 줄였다고 해요. 화북동 노후주택을 리모델링한 곳에서는 태양광과 히트펌프를 함께 써서 가계 에너지 비용을 약 80% 절감했다고 발표했어요. 다만 이건 개별 실증 결과라서, 건물 상태나 설비 구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기사도 선을 긋고 있어요.
- 상현마을 단위 모델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 지민가구마다 태양광과 저장장치를 따로 설치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마을 공동 발전설비로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크다고 봐요. 다만 운영 방식, 유지보수 비용, 수익 배분을 미리 정해두지 않으면 주민 사이에 갈등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기사에 있어요.
- 상현결국 기술보다 운영 규칙이 더 중요해 보이네요.
- 지민그렇게 읽으셔도 돼요. 기사의 결론도 비슷해요. 전기차와 집, 마을이 에너지 자산이 되려면 기술 발전만으로는 부족하고, 도민이 경제적 효과를 직접 확인하면서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가 함께 있어야 한다는 거죠.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