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폭락'시킨 삼성전자의 고구마 IR..반등 시점은?
대본
- 지민삼성전자가 3분기 영업이익 107조4405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냈는데, 주가는 오히려 5% 넘게 빠졌어요.
- 상현실적이 이렇게 좋은데 주가가 떨어진 이유가 뭔가요?
- 지민기사에서는 실적보다 메시지가 문제였다고 분석해요. 전날 SK하이닉스가 연간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목표를 내놓고 주가가 10.89% 뛰었거든요.
- 상현같은 날 발표가 아니라 하루 차이로 비교가 된 거네요. 삼성전자는 주주환원을 어떻게 발표했나요?
- 지민보통주와 우선주에 주당 4601원, 총 30조원 규모의 분기 배당을 결정했어요. 다만 자사주 매입 같은 추가 환원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내년 1월로 미뤘어요.
- 상현그럼 아직 확정되지 않은 금액이 남아 있는 셈이네요.
- 지민맞아요. 이미 집행했거나 확정한 35조원을 뺀 잔여 재원, 최대 75조원의 상당 부분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에 쓰겠다는 방침만 확인된 상태예요.
- 상현증시 전문가 이형수 아신 대표는 이 상황을 어떻게 봤나요?
- 지민삼성의 선택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지만 IR로는 실패에 가깝다고 평가했어요. 자사주 매입을 실적 발표와 분리해 온 관행이 있고, 주가가 눌려 있을 때 조용히 시작하는 게 합리적이라는 설명이에요.
- 상현그렇다면 재원과 투자 계획도 함께 고려해야겠네요.
- 지민네, 삼성은 이날 DS 부문 설비투자 76조8000억원도 공시했어요. 이 대표는 환원 규모를 먼저 확정하면 투자 유연성이 줄어든다고 봤고요.
- 상현그런데 방향만이라도 알려줬으면 시장 반응이 달랐을 수도 있겠네요.
- 지민이 대표도 '4분기 중 자사주 매입을 검토 중'이라는 한 줄이면 충분했을 거라고 지적했어요. 금액을 말하지 않아도 방향은 전달할 수 있었다는 뜻이죠.
- 상현시장이 불확실성을 할인해서 반영한다는 점도 중요해 보이네요.
- 지민맞아요. 이 대표는 시장이 추론에 돈을 걸 때 불확실성 할인을 매긴다며, 좋은 숫자는 스스로 말하지 않는다고 했어요.
- 상현정리하면 실적은 사상 최대인데, 환원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주가가 흔들린 상황이네요.
- 지민네, 자사주 매입 등 추가 환원안은 내년 1월에 확인해야 하고, 그때까지는 시장이 기다리는 모습일 것 같아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