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의 개미수다] ‘반도체 몰빵’ 괜찮을까…알파벳·인텔이 울린 경고음
대본
- 상현오늘은 반도체 종목에 집중 투자한 개미들이 왜 불안해하는지, 그리고 최근 알파벳과 인텔 실적이 던진 경고를 함께 살펴볼게요.
- 지민네, 코스피가 하루에 3에서 6%씩 오르내리는 장세가 이어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피로감이 커졌다고 하더라고요. 지난 28일에는 6% 넘게 급등해서 6000선을 잠깐 회복했는데, 이틀 연속 하락해서 5730선까지 밀렸어요.
- 상현증권가에서는 선행 PBR 1.0에서 1.2배 수준인 5100에서 6000선을 단기 바닥으로 보고 있다고 하죠. 그런데 변동성이 이렇게 크면 이걸 바닥이라고 확신하기 어렵겠어요.
- 지민맞아요. 상반기에 인공지능과 반도체 랠리를 믿고 대장주를 담았던 투자자들은 반등하면 비중을 줄여야 할지, 가격이 싸졌으니 더 사야 할지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죠.
- 상현이번 불안의 계기가 미국 빅테크 실적이었다고요?
- 지민네, 3분기 실적 시즌에서 알파벳과 인텔이 잇따라 충격을 줬어요. 빅테크가 천문학적인 돈을 인공지능에 쏟아붓는데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는 속도가 투자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우려가 숫자로 확인된 셈이죠.
- 상현알파벳은 주가가 얼마나 떨어졌나요?
- 지민지난 29일 현지시간 하루 만에 12.6% 급락했고, 다음 날에도 1.40% 더 내렸어요.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약 5000억달러, 우리 돈으로 약 669조원 줄어서 월가에서 사상 두 번째로 큰 일일 시총 감소 기록이 나왔다고 해요.
- 상현실적 내용을 보면 어떤 점이 특히 걱정스러운가요?
- 지민핵심 수익원인 검색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고, 유료 클릭 증가율도 둔화했어요. 게다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2분기 연속 잉여현금흐름 적자를 냈는데, 2분기 연속이면 현금이 계속 빠져나갔다는 뜻이거든요.
- 상현인텔도 크게 빠졌다고 들었어요. 실적 부진의 이유는 뭐라고 설명했나요?
- 지민인텔은 4분기 가이던스가 부진해서 하루 만에 28.58% 폭락했어요. 경영진은 인공지능 공급망 병목과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전례 없는 폭등을 원인으로 꼽았고, 메모리 가격이 오르자 PC 제조 단가가 올라 고객사들이 중앙처리장치 구매를 줄였다고 설명했어요.
- 상현그렇다면 국내 반도체 종목에도 영향이 갈 수 있다는 뜻이겠네요?
- 지민기사에서는 그 가능성을 짚고 있어요. 빅테크의 현금이 줄고 세트업체들이 메모리 가격 부담을 못 이기면 설비투자 속도가 조절될 수 있다는 거죠. 그러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 전망에도 균열 우려가 생길 수 있다는 내용이에요.
- 상현그럼 개미들이 지금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봐야 한다는 건가요?
- 지민기사는 공포에 따른 투매보다는 바벨 전략을 제시해요. 반도체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면 반등할 때 일부를 덜어내고, 가격이 많이 밀린 대안 업종으로 나눠 담는 방식이에요.
- 상현대안 업종으로는 어떤 곳이 언급됐나요?
- 지민최근 3개월간 2027년 영업이익 전망치가 10% 이상 올라간 조선과 보험 같은 업종, 그리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덜한 비반도체 섹터가 거론됐어요. 다만 이것도 투자 권유라기보다 기사가 주목하는 흐름으로 보시면 좋겠어요.
- 상현결국 정리하면, 빅테크의 투자 지속성과 외국인 수급이 확인되는지를 지켜봐야 한다는 얘기네요.
- 지민맞아요. 기사 마지막 문장처럼 무조건 버티기보다 포트폴리오 무게중심을 나누는 유연함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메시지로 정리할 수 있겠어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