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칩 임대료까지 '하락 보험'…월가 AI 파생상품 확산
대본
- 상현오늘은 엔비디아 칩 임대료를 기초자산으로 한 하락 헤지 상품이 월가에서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을 다뤄 볼게요.
- 지민네, 반도체를 직접 사는 게 아니라 연산능력을 빌려주는 가격 자체에 보험을 드는 거라서 처음 들으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어요.
- 상현이걸 쉽게 비유하면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공장 기계를 빌려주는 임대업이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 지민맞아요. 기계를 빌려주는 임대료가 떨어지면 수익이 줄어드니까, 미리 일정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를 사 두는 거예요. 화재보험처럼 사고가 날 거라고 예상해서가 아니라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거죠.
- 상현그렇다면 이런 상품을 누가 가장 많이 찾고 있나요?
- 지민기사에서는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와 비상장 신생 클라우드 업체들이 반도체 가격 변동에 대비하려고 문의하고 있다고 나와요.
- 상현기사에 나온 수치를 보면 엔비디아 B300 반도체 임대료가 올해 약 56% 올라 시간당 7.56달러에 도달했다고 하네요.
- 지민그래서 임대료가 4달러까지 떨어지는 경우를 가정한 계약도 가능하다고 해요. 가격이 크게 내려갔을 때 손실의 일부를 상쇄하는 구조라고 보면 돼요.
- 상현코어위브 얘기도 나오던데, 이 회사 주가 풋옵션은 어떤 상황인가요?
- 지민지난달 코어위브 주식 풋옵션 거래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늘었고, 2028년 만기 중 35달러에 떨어지면 수익이 나는 계약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지난주 주가는 약 55달러 수준이었어요.
- 상현신용위험 쪽도 살펴볼 필요가 있겠네요. 아마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대형 기업의 CDS 비용도 올랐다고 하죠?
- 지민네, 솔브에 따르면 주요 기술기업 5곳의 CDS 비용이 지난 한 달 동안 올라 2021년 이후 최고 수준이에요. 오라클은 스프레드가 1%포인트 넘게 확대됐어요.
- 상현그런데 이런 움직임이 특정 기업만의 문제라기보다는 인공지능 산업 전체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죠?
- 지민맞아요. 솔브의 그린버그는 개별 기업 문제보다 인공지능 산업 전반의 위험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어요.
- 상현마지막으로 이런 상품이 얼마나 큰 시장인지도 짚어 볼까요?
- 지민기사에서는 아직 시장 규모가 제한적이고 전체 인공지능 투자 규모에 비하면 작은 수준이라고 전해요. 투자자들이 인공지능 산업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본다는 뜻은 아니라는 점도 함께 기억하면 좋겠어요.
- 상현정리하면, 인공지능 연산능력의 임대가격 하락에 대비하는 새로운 위험회피 수단이 등장했지만, 아직은 제한적인 규모라는 점을 기억하면 되겠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