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18.4GW AI데이터센터 채울 고객 있나?…수요·전력 따라 단계적 추진을”
대본
- 지민정부가 추진하는 18.4기가와트 규모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계획이 있는데요, 이 계획이 실제 고객 수요와 전력 여건에 맞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어요.
- 상현18.4기가와트라면 규모가 어느 정도인가요? 감이 잘 안 와요.
- 지민기사에서는 원전 13기 용량에 육박한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그만큼 전력을 많이 쓰는 시설이라는 뜻이죠.
- 상현그럼 이 계획은 어떻게 추진되는 건가요?
- 지민정부는 2029년까지 8.4기가와트, 2035년까지 10기가와트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어요. 1단계에는 SK, GS, 네이버가 550조원을 투자하고, 정부가 전력과 용수 등을 지원하는 구조예요.
- 상현투자 규모가 엄청나네요. 그런데 수요는 충분한 건가요?
- 지민정병선 서강대 교수의 분석을 보면, 현재 확정된 데이터센터 수요는 계획 용량의 12.5%인 2.5기가와트 수준이라고 해요. 그래서 지금의 국내 수요 전망만으로는 18.4기가와트 목표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주장이에요.
- 상현2.5기가와트라면 계획의 아주 일부네요. 한전에 접수된 신청도 실제 수요와 차이가 있었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 지민맞아요. 2020년부터 2023년 초까지 한국전력에 접수된 데이터센터 전기사용예정통지의 67.7%가 실수요 고객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전 자체 감사에서 확인됐어요.
- 상현그렇다면 해법으로는 어떤 방안이 제시됐나요?
- 지민1단계는 확실한 수요를 중심으로 짓고, 2단계는 장기 계약자와 전력망이 확보된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승인하자는 거예요. 일정 기간 안에 조건을 채우지 못하면 부지와 전력 배정을 회수하는 원칙도 함께 제안됐어요.
- 상현미국 텍사스주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다고요?
- 지민네, 전력 사용 신청이 10배 급증했는데 상당수가 고객을 확보하지 못한 신청으로 드러났어요. 그래서 텍사스주는 9월부터 신규 허가를 중단하고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기사에 나와요.
- 상현그럼 국내 기업들의 인공지능 활용 수준은 어떤가요? 수요와도 연결될 것 같아서요.
- 지민기사에서는 국내 기업의 인공지능 활용률이 9.2%, 에이전트 적용률이 3.7%로 주요국의 20에서 40% 수준보다 낮다고 제시했어요. 그래서 국내 활용을 늘리는 정책과 해외 수요 확보가 함께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죠.
- 상현반도체 쪽 이야기도 나왔다고 들었어요.
- 지민이준 산업연구원 센터장은 우리나라가 메모리 반도체에서는 강하지만, 비메모리 부문의 경쟁력은 취약하다고 진단했어요. 그래서 한국형 반도체 혁신 허브를 만들자는 제안도 나왔어요.
- 상현정리하면, 이번 계획은 규모만큼 실제 수요와 전력 조건을 함께 따져야 한다는 거네요.
- 지민맞아요. 기사 내용을 보면 투자 규모보다 수요와 전력 여건에 맞춰 단계적으로 추진하는지가 핵심 쟁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