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로 발표하면 청중 휴대폰에 스페인어 자막…마이디포 AI 통역 '라이브싱크', 칠레 국제학술대회서 첫선
대본
- 지민지난 시간에는 인공지능 기술이 학회 같은 국제 행사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이야기했는데요, 이번에는 한국어로 발표한 내용이 칠레 청중의 휴대폰에 스페인어 자막으로 뜬 사례를 짚어볼게요. 예전에는 언어마다 통역 부스와 수신기를 따로 갖춰야 했다고 해요.
- 상현그러니까 통역 부스도 수신기도 없이 자막만으로 진행됐다는 거죠? 이전에는 어떤 방식이 일반적이었나요?
- 지민맞아요. 여러 언어가 섞이는 국제학술대회는 보통 언어마다 통역사와 부스, 수신기를 따로 준비해야 했어요. 이번에 소개된 라이브싱크는 발표자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받아 적고 번역해서, 참석자가 QR코드나 링크로 접속해 자기 휴대폰에서 원하는 언어의 자막을 보는 구조예요.
- 상현청중 입장에서는 자기 휴대폰만 있으면 되는 거네요. 기사에는 이 서비스가 실제로 어느 정도 규모로 돌아갔다고 나와 있나요?
- 지민마이디포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 통역을 맡았고, 개회식과 기조연설, 패널 토론, 라운드테이블 등 본회의 9개 세션, 17시간 분량을 처리했다고 해요. 세 언어가 섞인 패널 토론에서도 사회자가 한 언어로 통일하지 않고 세 언어로 토론을 이어갔는데, 그 부분까지 소화했다는 점이 눈에 띄어요.
- 상현한국어 통역을 강점으로 내세운다고 했는데, 회사 자체 평가라는 점도 같이 봐야겠네요. 어떤 근거가 나왔나요?
- 지민회사가 자체 평가한 결과인데, 주요 글로벌 인공지능 실시간 통역 서비스보다 한국어를 스페인어로 옮길 때 번역 오류가 최대 86% 적었다고 밝혔어요. 외부 기관의 검증이 아니라 회사 평가라는 조건은 꼭 기억해야 해요.
- 상현학회가 끝난 뒤에는 기록 사이트도 만들었다고 하던데, 이건 어떤 방식인가요?
- 지민통역 녹취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발언에서 주요 주장과 인물, 기관, 개념을 뽑고, 각 인용이 녹취 원문에 실제로 있는지 대조해서 확인된 것만 실었어요. 그렇게 남은 인용이 1,747개라고 해요. 인공지능이 없는 말을 지어내는 오류를 걸러내기 위한 절차라는 설명이에요.
- 상현인용을 누르면 원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는 건, 기록을 검증할 수 있다는 뜻이겠네요. 사이트는 어떤 언어로 볼 수 있나요?
- 지민영어와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한국어 네 가지로 볼 수 있고, 학술 인용 형식으로 복사도 된다고 해요.
- 상현학회 이후에는 반응이 어떤가요? 실제로 도입 문의가 들어오고 있나요?
- 지민차기 학회를 준비하는 브라질 대학 등에서 도입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회사가 밝혔어요. 다만 이건 회사 발표 내용이라, 실제 도입 규모는 앞으로 확인해 봐야 할 부분이에요.
- 상현마지막으로 류승훈 대표의 말이 인상적이었는데, 어떤 뜻이었을까요?
- 지민통역은 행사가 끝나면 사라지지만 학회에서 나온 말은 연구자에게 계속 필요한 자료라고 했어요. 누가 언제 무슨 말을 했는지 원래 목소리로 확인할 수 있는 기록까지 남기겠다는 취지예요.
- 상현정리하자면, 한국어 발표가 여러 언어 자막으로 실시간 전달됐고, 행사 뒤에는 검증 가능한 기록까지 만든 사례네요. 회사 자체 평가와 발표 내용이라는 점은 함께 짚으면서 지켜볼 필요가 있겠어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