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변동성 급증…VI 발동 5만건 넘어 역대 최다
대본
- 상현이번에는 VI 발동 건수 얘기를 해볼게요. 지난해 대부분의 달에는 일평균 장중 변동률이 0에서 1%대에 머물렀는데, 올해 7월에는 7.13%까지 올라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해요. 지금까지 흐름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먼저 짚어볼까요?
- 지민네, 지난해와 비교하면 차이가 확연하죠. 올해 1에서 10월 유가증권시장의 VI 발동 건수는 5만3천372건으로, 종전 최고치였던 2020년 3만5천523건보다 약 50% 많아요.
- 상현그 정도면 상당히 많은 숫자인데, VI가 정확히 어떤 장치인지 먼저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 지민VI는 개별 종목 주가가 단기간에 급격히 움직일 때 약 2분간 단일가매매로 바꿔서 투자자가 주문을 다시 살펴볼 시간을 주는 장치예요. 2014년에 도입됐고, 직전 체결가 기준으로 일정 폭 이상 움직이면 동적 VI가, 직전 단일가 대비 10% 이상 변동하면 정적 VI가 발동해요.
- 상현상승과 하락 모두 적용된다는 점도 중요하겠네요. 월별로는 어떤 차이가 있었나요?
- 지민코스피가 22.19% 급락한 지난 7월에는 9천925건이 발동돼서 2020년 3월에 이어 월간 역대 두 번째였어요. 8월과 9월에는 각각 3천695건, 3천749건으로 줄었다가 10월에 6천646건으로 다시 늘었어요.
- 상현10월에 다시 늘어난 이유도 기사에서 짚고 있나요?
- 지민지난달 미국 인공지능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의 신용위험 우려 등으로 기술주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코스피가 월간 16.19% 떨어진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해요.
- 상현그렇다면 지수 움직임 자체도 함께 봐야겠네요. 10월 일평균 장중 변동률은 어느 정도였나요?
- 지민3.58%로, 9월 2.07%보다 1.51%포인트 높아졌어요. 하루 동안 지수의 최고치와 최저치 차이를 평균 지수 수준과 비교한 수치라서, 높을수록 장중 가격 변동이 컸다는 뜻이에요.
- 상현시장 불안을 보여주는 VKOSPI도 함께 움직였다고 하던데요?
- 지민네, 4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55.68로 4거래일 연속 올랐어요. 7월 말 80대까지 올랐다가 10월 초 30대 후반으로 내려갔고, 최근 다시 50대로 올라섰어요.
- 상현그런데 기사에서는 VI 발동이 늘어난 데 거래 제도 변화도 고려해야 한다고 했죠. 어떤 변화인가요?
- 지민지난 9월 14일부터 정규장이 끝난 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거래하는 애프터마켓이 도입됐어요. 새로운 거래시간에도 VI가 적용되니까 발동 건수가 늘어날 수 있는 구조가 된 거죠.
- 상현그럼 애프터마켓이 생긴 뒤 발동 건수는 실제로 얼마나 나왔나요?
- 지민애프터마켓 개장 첫날 코스피 시장에서 애프터마켓 228건, 정규장 70건이 발동됐어요. 그래서 과거와 단순 비교하면 거래시간 확대 효과도 함께 봐야 한다는 얘기예요.
- 상현결국 발동 건수 증가를 시장 불안 심화로만 보기는 어렵다는 말이네요. 앞으로 어떤 점을 확인해야 할까요?
- 지민기사에서는 인공지능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과 반도체 기업의 실적 전망이 단기 변동성을 좌우할 변수로 꼽혔어요. 특히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가 실제 매출과 현금흐름 개선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해요.
- 상현정리하면, VI 발동이 역대 최다를 기록한 데는 증시 급락과 거래시간 확대가 함께 작용했다는 거네요. 지수 변동성과 제도 변화를 나눠서 보는 게 필요하겠어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