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득 4만달러 눈앞…K자 양극화 과제
대본
- 상현오늘은 국민소득이 사상 처음 4만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다는 소식을 가져왔어요. 그런데 성장의 온기가 고르게 퍼지지 않는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거든요.
- 지민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명목 국민총소득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8% 늘었어요. 1인당 국민소득은 이 국민총소득을 인구로 나눈 지표라고 보시면 돼요.
- 상현그럼 이 숫자가 실제로 4만달러를 넘으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요?
- 지민달러로 표시하는 국민소득은 연평균 원·달러 환율의 영향을 크게 받아요. 같은 원화 소득이라도 환율이 낮을수록 달러 환산액이 커지거든요. 기사 계산으로는 연평균 환율이 1,579원을 넘지 않으면 4만달러 달성이 가능하다고 해요.
- 상현그렇다면 소득 증가율이 가정보다 낮아지면 어떻게 되나요?
- 지민그때는 환율이 더 낮아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요.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은 내년 3월 잠정 통계로 공표된다고 하니, 최종 확인은 그때 가능하겠죠.
- 상현이번 소득 증가의 배경은 무엇인가요?
- 지민인공지능 투자가 늘면서 반도체 수출물량이 증가했고, 가격 상승까지 겹쳤어요. 올해 2분기 명목 국내총생산은 작년 동기보다 26.4% 늘어 1979년 3분기 이후 약 47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어요.
- 상현그런데 기사에서는 서민 체감이 다르다고 했죠. 임금 격차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요.
- 지민경총 자료를 보면 전자·통신업의 월평균 임금은 943만4천원으로 23.1% 늘었어요. 반면 그 밖의 업종은 418만7천원으로 2.2% 늘어나는 데 그쳤어요. 이런 차이를 K자 양극화라고 부르는 거예요.
- 상현실질임금 흐름도 같은 방향인가요?
- 지민한국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근로자의 실질임금 상승률은 0.3%에 머물렀어요. 반도체 근로자를 제외하면 마이너스 가능성도 크다고 해요.
- 상현고용 쪽은 어떤가요? 성장만큼 일자리가 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던데요.
- 지민기사에 따르면 올해 고용 탄성치는 0.125로 전망되는데,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에요. 반도체는 자본과 기술 집약적 산업이라 고용 창출 여력이 크지 않다고 분석돼요.
- 상현청년층 상황도 궁금하네요.
- 지민15세에서 29세 취업자는 지난 8월까지 46개월 연속 줄었어요. 기사에서는 인공지능 확산으로 신입이 맡던 정형화된 업무가 줄어든 점도 원인으로 꼽았어요.
- 상현결국 반도체 한 업종에 기대는 구조가 문제라는 말이군요.
- 지민전문가들도 그 점을 지적해요. 신산업을 키우고 다른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성장동력을 지속할 수 있다는 의견이에요. 다만 기사는 정책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는 않았어요.
- 상현정리하자면, 4만달러 돌파 가능성은 커졌지만 그 과실이 모든 계층에 고르게 돌아가는지는 아직 확인이 필요하다는 거네요.
- 지민맞아요. 올해 최종 수준은 내년 3월 통계로 확인되니, 그때까지 환율과 소득 흐름을 함께 지켜보면 좋겠어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