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이 최대 국유기업 '화파그룹' 채무 위기에 中 채권시장 요동
대본
- 지민오늘은 중국 주하이의 최대 국유기업 화파그룹이 빚 문제로 흔들리면서, 중국 채권시장까지 요동치고 있는 이야기를 해볼게요.
- 상현화파그룹이 어떤 회사인지부터 짚어볼까요? 주하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꽤 크다고 들었어요.
- 지민네, 주하이시와 마카오 사이의 헝친 신구 개발을 주도하고, 인프라와 사회주택, 금융 투자까지 맡아 온 핵심 기업이에요. 기사에 따르면 총자산은 7,650억 위안이지만 총부채도 4,130억 위안이라고 해요.
- 상현자산이 부채보다 많긴 한데, 문제는 돈이 제때 돌지 않는다는 거죠?
- 지민맞아요. 부동산 침체로 자금 회수가 막히면서 신탁 상품 두 개의 상환금을 제때 주지 못했고, 만기가 된 은행 대출은 만기 연장을 요청한 상황이에요.
- 상현신용평가사 피치는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 지민피치는 신용등급 BBB를 유지하면서도 하향 조정을 검토하는 부정적 관찰 대상에 올렸어요. 다만 주하이시 정부의 특별 지원 가능성이 높다는 전제를 바탕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어요.
- 상현그럼 정부가 뒤에서 받쳐 줄 거라는 기대가 아직 남아 있는 셈이네요. 시장 반응은 어땠어요?
- 지민맥쿼리 집계로는 중국 신용채권 상장지수펀드 지수가 하루 만에 0.5% 떨어졌고, 2025년 이후 하루 낙폭으로는 가장 컸다고 해요.
- 상현하루 0.5%면 채권 시장에서는 꽤 큰 움직임으로 보이겠네요. 그런데 이 문제가 왜 토지 매각과 연결되는 건가요?
- 지민주하이시는 토지 매각 대금으로 재정을 채워 왔는데, 그 수입이 2020년 563억 위안에서 2025년 33억 위안으로 94% 줄었어요. 민간 개발사들이 땅을 사지 않자 시 정부가 화파그룹을 통해 토지를 사들이게 했고, 그 부담이 결국 부채로 쌓였다는 설명이에요.
- 상현지방정부가 기업을 통해 빚을 떠안는 구조였던 거군요. 그럼 이 기사에서 전망을 가장 조심해서 봐야 할 지점은 뭘까요?
- 지민화파그룹 채권이 공식 디폴트로 가면 지역 금융권 전체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요. 다만 기사에서는 광둥성 당국이 중재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전국적 위기로 번지지는 않을 거라는 관측이 우세하다고 전하고 있어요.
- 상현정리하면, 당장 전면 디폴트는 피하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지방 국유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은 커질 수 있다는 거네요.
- 지민그렇죠. 이번 사태는 토지 매각과 부채로 인프라를 늘리던 지방정부 성장 모델의 한계를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요. 어디까지 번질지는 앞으로 광둥성과 은행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달려 있겠어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