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 권했던 최태원…하이닉스 급락엔 시장 유동성 탓
대본
- 지민최태원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을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다고 권했는데, 막상 급락장이 오자 과잉 유동성을 원인으로 짚었다고 해요.
- 상현보유를 권한 사람이 하락 원인을 시장 쪽에서 찾았다는 점이 눈에 띄네요. 구체적으로 어떤 말이었나요?
- 지민서울대 특별강연에서 미국 중간선거가 SK 계열사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이 나왔는데, 최 회장은 정책은 그대로이고 아직 바뀐 것도 없는데 바뀔 거라는 생각만으로 시장이 과하게 반응한다고 말했어요.
- 상현정책이 안 바뀌었다는 설명이군요. 그런데 왜 시장이 과하게 반응한다고 본 걸까요?
- 지민코로나19 당시 풀린 돈이 인공지능 쪽으로 과도하게 들어가서, 작은 충격도 크게 증폭된다는 설명이에요. 쉽게 말하면 물이 한쪽 웅덩이에만 고인 상태에서 작은 돌만 떨어져도 물이 크게 튀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어요.
- 상현그럼 이날 주가 흐름은 어땠나요?
- 지민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9.46% 떨어진 126만 4000원에 정규장을 마쳤어요.
- 상현하락 폭이 꽤 크네요. 앞서 7월 강연에서는 주가 전망이 어땠나요?
- 지민7월 17일 제주포럼에서 최 회장은 메모리 수요 증가를 근거로 장기 상승을 전망했어요. 다만 다음 달 주가는 자기도 모른다는 단서를 달았고, 급등 뒤 하락 가능성도 언급했어요.
- 상현전망에 단서를 달았는데도 보유를 권했다는 점이 핵심이겠네요. 실제로 최 회장은 주식을 샀나요?
- 지민7월 30일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기사에 나와요. 장기 성장에 대한 낙관을 개인 매수로도 보여준 셈이죠.
- 상현그렇다면 이번 강연의 하락 설명과 앞선 보유 권유는 서로 어떻게 연결되나요?
- 지민최 회장은 여전히 인공지능 수요가 이어질 거라고 보면서도, 거시경제가 뒷받침하지 못하면 인공지능 확산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장기 성장 전망과 단기 하락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는 뜻이에요.
- 상현그럼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어떤 위험이 남는 건가요?
- 지민기사에서는 높은 기대가 이미 가격에 반영된 상태에서 주식을 사면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고 짚어요. 산업이 성장해도 사는 가격이 높으면 위험이 따른다는 거죠.
- 상현마지막으로 뉴욕증시 흐름도 같이 보면 좋겠네요.
- 지민4일 뉴욕에서는 주요 3대 지수가 올랐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13% 떨어졌어요.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반도체 업종에 집중된 흐름이라, 업종별 전망 변화가 가격에 반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어요.
- 상현정리하면, 장기 성장 전망과 단기 가격 위험을 함께 봐야 한다는 이야기네요.
- 지민맞아요. 보유 권유의 근거와 하락의 원인을 나눠서 보는 게 중요하겠어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