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2100조원 투자할 것, AI 경쟁에선 대규모 투자 필요"
대본
- 상현오늘은 최태원 SK 회장이 인공지능 경쟁을 두고 밝힌 대규모 투자 계획을 살펴보려고 해요. 2100조원이라는 규모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 이게 어떤 의미인지 같이 짚어볼게요.
- 지민네, 숫자가 워낙 커서 감이 잘 안 오죠. 최 회장은 서울대 특강에서 "이렇게 발표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투자 규모가 커졌다고 말했어요. 삼성의 투자까지 합치면 두 그룹이 5000조원 수준이라고 설명했고요.
- 상현과거 200조원도 큰 투자였는데, 지금은 그 열 배가 넘는다는 거죠?
- 지민맞아요. 쉽게 말하면 물가 조절 리모컨처럼 한 번 누르면 모든 게 움직이는 수준이 아니라, 여러 줄의 기계를 동시에 돌리는 공장 증설에 가깝다고 보면 돼요. 최 회장은 미국과 중국이 인공지능 인프라에 막대하게 쓰고 있어서, 한국 기업도 대응하지 않으면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어요.
- 상현그런데 인공지능 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고 기사에 나와 있잖아요. 그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하나요?
- 지민기사에서도 그 점은 분명히 선을 그어요. 최 회장은 경쟁이 지속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진단하면서, "내가 먼저 죽을 수는 없지 않나"라고 말했어요. 생존을 위한 투자라는 논리인 거죠. 다만 거시경제 여건이 나빠지면 지금 같은 투자 속도를 유지하기는 어렵다고도 했어요.
- 상현투자 계획의 구체적인 내역도 있었죠?
- 지민SK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에 1000조원, 반도체 공급 확대에 1100조원을 계획하고 있어요. 반도체 쪽에는 서남권 신규 생산기지에 들어갈 400조원도 포함돼 있고요. 같은 자리에서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은 국내에 2655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어요.
- 상현반도체와 전력 수요가 같이 늘어난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이건 어떤 흐름인가요?
- 지민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늘면서 반도체와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최 회장은 이 문제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봤어요. 반도체 전공정이 600에서 700단계나 되는데, 인공지능 시뮬레이션으로 공정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도 설명했고요.
- 상현기존 수출 중심 성장 모델에 한계가 왔다는 진단도 나왔죠?
- 지민네, 미국의 소비와 중국의 제조 중심 분업 구조가 바뀌면서 한국이 미국의 투자 요구와 중국의 기술 추격에 동시에 대응해야 한다고 봤어요. 해법으로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보상, 인공지능 중심 국가 전환, 한일 경제협력, 기업 성장 인센티브 같은 네 가지를 꼽았고요.
- 상현한일 경제협력 이야기도 흥미로운데, 어떤 근거를 들었나요?
- 지민양국 경제가 연계되면 약 6조달러 규모의 경제권이 만들어져 성장 기회가 넓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기업 지원도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클 수 있게 규제를 풀고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고요.
- 상현마지막으로 시장 반응도 짚어볼게요. 미국 중간선거 뒤에 시장이 크게 흔들렸다고 했는데, 최 회장은 뭐라고 봤나요?
- 지민정책은 바뀐 게 없는데 시장만 민감하게 반응해 와장창 흔들렸다고 말했어요. 인공지능 산업을 둘러싼 투자자 불안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했고, 과잉 유동성이 작은 신호에도 충격을 키울 수 있다고 진단했어요.
- 상현정리하면, 투자 규모는 상상을 넘고 수익 입증은 아직이며, 경기 여건에 따라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거네요.
- 지민맞아요. 이번 발표는 인공지능 경쟁에서 먼저 버티겠다는 기업들의 선언이면서, 동시에 그만큼 불확실성도 크다는 신호로 읽으면 좋겠어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