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AI 붕괴 아니다"…데이터센터 규제 공포에 코스피 5,000선 붕괴
대본
- 지민상현 씨, 오늘 코스피가 장중에 5,000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다고 하던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 상현미국 중간선거 이후 데이터센터 규제를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어요. 그 영향으로 인공지능과 반도체 관련주에 있던 자금이 한꺼번에 빠져나간 거예요.
- 지민데이터센터 규제가 어떻게 반도체 시장까지 흔들었는지 궁금해요.
- 상현기사에서 전하는 시나리오는 이래요. 데이터센터 건설이 지연되면 반도체 주문이 줄고, 그러면 공급이 남아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는 거죠. 여기에 연말 차익 실현 매물과 알고리즘 매도까지 겹치면서 낙폭이 커졌다고 해요.
- 지민그런데 전문가들은 이걸 인공지능 붕괴로 봐야 하느냐는 질문에 선을 그었다고요?
- 상현맞아요. 미래에셋증권 박연주 센터장은 인공지능이 생산성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리는 기술이라서 과거 인터넷 버블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말했어요. 일부 데이터센터의 자금 조달에 차질이 있더라도 빅테크의 인공지능 투자 기조가 바로 꺾일 가능성은 낮다는 입장이에요.
- 지민그럼 지금 주가는 싼 편이라는 뜻인가요?
- 상현삼성증권 윤석모 센터장은 지금 시장이 메모리 수요 급감과 가격 폭락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이미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고 봤어요. 12개월 예상 PBR이 1배를 밑도는 수준이라는 점도 근거로 들었고요.
- 지민PBR이 1배 아래면 주가가 순자산보다 낮다는 뜻이죠. 그럼 추가로 얼마나 더 떨어질지도 가늠할 수 있나요?
- 상현신한투자증권 윤창용 센터장은 PBR 0.92배 수준에서 외국인 매도가 둔화하는 경향이 과거에 있었다고 설명했어요. 그래서 코스피 4,500에서 4,800 사이에서 외국인 매도가 줄어드는지 봐야 한다고 했죠. 다만 기업이익 전망과 글로벌 자금 흐름에 따라 이 구간은 달라질 수 있다는 단서도 붙였어요.
- 지민외국인 수급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최근 흐름은 어땠나요?
- 상현최근 20거래일 동안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약 22조원 순매도했다고 해요. 그래서 신규 매도 규모가 줄고 지수가 저점을 지키는 모습이 확인돼야 수급이 안정됐다고 볼 수 있다고 했어요.
- 지민투자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접근하라는 조언이 있었나요?
- 상현저평가만 믿고 공격적으로 주식 비중을 늘리기보다는 레버리지와 유동성 부담을 먼저 관리하고 신규 매수 속도를 조절하라는 조언이었어요. 특정 종목을 권하는 내용은 아니었다는 점도 짚어둘게요.
- 지민그러니까 인공지능 붕괴 공포는 경계하되, 규제와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풀리기 전에는 서두르지 말라는 얘기네요.
- 상현정리하면 그래요. 규제 방향과 빅테크의 인공지능 수익화 성과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신중하게 지켜보는 쪽이 낫다는 게 이번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에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