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 여파에 'AI 거품론'…대구·경북 반도체 공급망 '긴장'
대본
- 상현미국 중간선거 이후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규제 얘기가 다시 나오면서, 대구·경북 반도체 공급망도 긴장하고 있다고 하네요. 예전과 비교해서 지금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부터 짚어볼까요?
- 지민네,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다수당을 확보하면서 데이터센터 투자에 대한 규제 강화 가능성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어요. 현지에서는 전력과 용수 소모, 환경오염을 두고 주민 반발도 커지고 있고요.
- 상현그러면 규제가 실제로 강해지면 데이터센터 건설이 늦어질 수 있다는 거죠?
- 지민기사에서는 인허가 강화로 건설이 지연될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고 전해요. 여기에 빅테크들의 인공지능 투자 수익성 논란까지 겹쳤어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이 천문학적인 돈을 쓰고 있는데, 투자 대비 수익이 나는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이 나왔거든요.
- 상현시장 반응도 꽤 컸다고 들었어요. 나스닥이 크게 떨어졌다고요?
- 지민네, 지난 5일 나스닥이 5.5% 급락해서 약 19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어요.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AMD도 크게 떨어졌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2% 넘게 무너졌죠.
- 상현그 충격이 국내로도 바로 왔겠네요. 코스피는 어떻게 됐나요?
- 지민지난 6일 코스피가 6.02% 하락해서 5천59.69에 마감했어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함께 떨어졌고, 이 두 회사에 부품과 소재를 공급하는 지역기업들에도 매도가 이어졌어요.
- 상현그럼 지역 기업들은 어떤 부담을 안게 되는 건가요?
- 지민이수페타시스나 SK실트론, 원익QnC처럼 최근 생산능력을 크게 늘린 기업들이 대표적이에요. 이수페타시스는 올해 2분기 수주잔고가 6천222억 원으로 6.7% 늘었고, 대구공장 가동률도 96.8%였어요. 그런데 미국 데이터센터 일정이 늦어지면 신규 발주 증가세가 둔화할 수 있다는 거죠.
- 상현설비투자는 한번 집행하면 되돌리기 어렵다고 하셨죠?
- 지민맞아요. 공장 가동률이 떨어져도 감가상각비나 유지관리비 같은 고정비는 매달 나가요. 그래서 이번 우려를 단순한 일시적 충격으로만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는 거예요.
- 상현그럼 앞으로 무엇을 지켜봐야 할까요?
- 지민빅테크들이 신규 설비 발주를 미루거나 공급망 물량을 조정하는지가 핵심이에요. 이미 증설을 마쳤거나 진행 중인 기업일수록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공장 가동률을 지키는 게 중요해질 것 같아요.
- 상현오늘 내용을 정리하면, 미국 규제와 인공지능 수익성 논란이 지역 반도체 공급망의 수주 변수로 떠올랐다는 거네요. 이후 미국 데이터센터 투자 흐름을 계속 확인해 봐야겠어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