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팔면 증시 충격, 안 팔면 노후자금 위험…국민연금 리밸런싱의 딜레마
대본
- 지민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비중을 높이기로 결정하면서 리밸런싱을 유예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어요.
- 상현리밸런싱이라고 하면 자산 비중이 미리 정한 범위를 벗어났을 때 매매를 통해 비중을 조정하는 걸 말하죠?
- 지민맞아요. 올해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은 원래 14.4%였는데, 1월에 14.9%로, 5월에는 20.8%까지 상향됐어요.
- 상현비중을 높이는 과정에서 매매 허용 범위도 같이 넓어진 건가요?
- 지민네, 전략적 자산배분 허용 범위를 기존 플러스 마이너스 3%포인트에서 6%포인트로 확대했어요.
- 상현여기에 전술적 자산배분 허용 범위 2%포인트를 더하면 최대 허용 상단이 28.8%까지 올라가는 구조네요.
- 지민그렇죠. 하지만 이건 실제 보유 비중이 아니라 운용 가능한 상한선이라는 점을 주의해야 해요.
- 상현그런데 왜 이 결정이 국정감사에서까지 논란이 된 건지 궁금해요.
- 지민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리밸런싱을 유예하지 않았다면 하루 약 8천억 원의 주식을 팔아야 했을 거라고 설명했어요.
- 상현대규모 매도가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으니 그걸 막으려 했다는 뜻이군요.
- 지민맞아요. 하지만 매도를 미루면 주가가 떨어질 때 기금이 감수해야 할 손실 위험이 커진다는 문제도 있어요.
- 상현주가가 급락하면 비중을 줄이지 못한 기금의 평가손실이 더 커질 수 있다는 말씀이죠?
- 지민네, 비중이 높을수록 하락장에서의 위험 노출이 커지기 때문에 시장 안정과 노후자금 보호 사이에서 딜레마가 생겨요.
- 상현그럼 증시가 폭락했을 때 국민연금이 바로 주식을 사들이는 구조는 아닌 건가요?
- 지민주가 하락률과 기금 내 주식 비중 하락률이 일치하지 않아서, 비중이 목표치보다 높아 여전히 유지될 수도 있어요.
- 상현결국 시장 충격 방지와 기금 수익성 사이에서 어떤 기준을 가질지가 핵심이겠네요.
- 지민맞아요. 어느 쪽을 선택하든 위험과 비용이 따르는 만큼 정교한 원칙과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