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력대란 터졌다… MS, 영국 슈퍼컴퓨터 계약 전격 파기
대본
- 지민마이크로소프트가 영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엔스케일과 맺었던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전격 철회했다는 소식이에요.
- 상현인공지능 기술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그 기술을 돌릴 에너지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거군요?
- 지민맞아요. 에식스주 로턴 부지의 전력망 연결이 올해 안에 안 될 것 같고, 빨라야 2030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 같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계약이 파기됐어요.
- 상현원래 계획대로라면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 장치인 지피비 칩 2만 3000개를 투입해서 영국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슈퍼컴퓨터를 만들기로 했었죠?
- 지민네, 마이크로소프트가 영국에 220억 파운드를 투자하는 대규모 계획의 핵심이었는데, 이번 계약 취소로 엔스케일은 50메가와트 용량을 채워줄 새로운 임차인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에요.
- 상현엔스케일이 칩 가동률 측면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사실인가요?
- 지민8월 기준으로 첨단 인공지능 칩 가동 수가 2만 5000개에 그쳤어요. 당초 계획했던 50만 개에는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라 자금 조달이나 납기 지연 벌금에 대한 리스크도 언급되고 있어요.
- 상현영국 전체의 최대 에너지 수요가 45기가와트인데, 현재 전력망 연결을 기다리는 데이터센터들의 요구량이 그보다 훨씬 많다고 들었어요.
- 지민정확해요. 에너지 규제기관 오프젬에 따르면 대기 중인 데이터센터만 315개고, 이들이 요구하는 전력량은 73기가와트에 달해요.
- 상현국가 전체 수요를 크게 웃도는 수치네요. 전력망 연결 지연이 인공지능 인프라 확장의 큰 병목 현상이 되고 있다는 뜻이군요.
- 지민맞아요. 그래서 오프젬은 데이터센터에 전력망 연결 비용으로 수억 파운드를 부과하는 방안도 제안한 상태예요.
- 상현결국 인공지능 산업의 확장이 반도체 공급을 넘어 전력 인프라 문제로 옮겨가고 있는 모습이네요.
- 지민이번 사례는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에 있어 전력 수급이 얼마나 결정적인 변수인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가능성이 있어요.
- 상현엔스케일이 대체 에너지원을 모색하며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지만, 전력망 연결 문제가 해결될지는 지켜봐야겠어요.
- 지민네, 영국 내 데이터센터들의 전력망 대기 문제가 어떻게 풀릴지가 향후 인공지능 산업 인프라 구축의 관건이 될 것 같아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