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증시 주도주 바뀐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이을 시총 3위는?
대본
- 상현내년 국내 증시의 주도주가 반도체에서 다른 업종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어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다음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두고 경쟁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분석인데, 어떤 내용인지 함께 살펴볼게요.
- 지민네, 핵심은 이익 규모가 아니라 이익 증가율과 주가에 붙는 프리미엄이라고 해요.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내년 코스피 상장기업의 순이익은 1053조원으로 사상 최대치가 예상되는데, 순이익 증가율은 올해 265%에서 내년 33%로 크게 낮아질 전망이에요.
- 상현증가율이 그렇게 줄어드는 거면, 이익이 늘어도 주가가 같이 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인가요?
- 지민맞아요. 하나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미국과 달리 이익 규모 증가가 주가수익비율 상승으로 잘 이어지지 않는다고 봤어요. 2010년 이후 코스피의 예상 순이익과 주가수익비율 간 상관계수가 -0.5인 반면, 미국 S&P500은 0.7로 양의 관계가 뚜렷했다고 해요.
- 상현그럼 반도체 대형주는 앞으로도 실적이 좋은 건가요?
- 지민실적 전망 자체는 밝아요. 하나증권은 내년 영업이익을 삼성전자 561조원, SK하이닉스 404조원으로 보고, 엔비디아 616조원에 이어 세계 2위와 3위가 될 것으로 내다봤어요. 다만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주주환원을 늘릴 수 있는지에 따라 주가 재평가 여부가 달라질 거라고 봤어요.
- 상현단기적으로는 어떤 흐름을 예상했나요?
- 지민반도체 대형주의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어요. 삼성전자 주가가 고점 대비 40% 이상 급락했던 과거 다섯 차례 사례를 보니, 이후 평균 5개월 동안 반등하며 누적 40%의 수익률을 기록했대요. 이를 근거로 올해 말부터 내년 1분기까지 코스피 반등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할 것으로 봤어요.
- 상현그 다음에는 업종별로 순환매가 나타난다는 거죠?
- 지민네, 상반기에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2차전지와 이익 증가율이 높은 IT하드웨어가 꼽혔어요. 대표 종목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전기가 언급됐는데,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421억원 순손실에서 내년 1조9877억원 순이익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대요.
- 상현하반기에는 어떤 업종이 이어받나요?
- 지민제약·바이오와 자동차가 꼽혔어요. 이익은 꾸준히 늘었지만 주가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 자기자본이익률은 개선되는데 주가순자산비율이 낮은 현대차가 후보로 제시됐어요.
- 상현그렇다면 새로운 시가총액 3위가 될 기업은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할까요?
- 지민이재만 연구원은 반도체 중심의 이익 증가가 이어지더라도, 비반도체 기업 가운데 이익 증가율이 개선되고 평가 가치가 다시 매겨지는 곳이 새로운 3위로 올라설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 상현주도주가 바뀌는 속도도 중요할 것 같아요.
- 지민맞아요. 비반도체 업종의 이익 개선과 확장 국면은 평균 5개월로, 반도체의 8개월보다 짧다고 분석했어요. 그래서 주도주 교체가 생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점을 짚었어요.
- 상현정리하면 단순히 실적이 큰 기업보다 이익 증가율과 저평가 매력이 함께 부각되는 기업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말이네요.
- 지민네, 반도체 중심의 상승장에서 벗어나 업종별 실적 변화를 보고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이에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