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폭락에도 돈 몰렸다”…요즘 뜨는 글로벌 ETF
대본
- 상현지난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 SOXL이 33% 급락했는데, 같은 기간 약 71억50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고 해요.
- 지민주가가 그렇게 떨어졌는데도 돈이 들어왔다니 조금 의외네요. 하나증권 보고서 기준으로 자금 순유입 규모가 미국 상장 주식형 ETF 가운데 2위였다고 하죠?
- 상현네, S&P500을 추종하는 SPY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어요.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고 주가가 반등할 거라 보고, 급락을 매수 기회로 본 투자자가 많았던 것으로 보고서는 풀이하고 있어요.
- 지민레버리지 ETF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왔어요. 나스닥100을 3배로 추종하는 TQQQ는 한 주간 16% 떨어졌는데 약 8억1000만달러가 들어왔고, 한국 주식에 3배로 투자하는 KORU는 40% 급락했는데도 약 6억5000만달러가 들어왔다고 해요.
- 상현40%나 빠졌는데도 자금이 들어왔다는 게 놀라운데, 이런 상품은 원래 하루 수익률을 배수로 따라가는 구조죠?
- 지민맞아요. 그래서 일간 수익률이 3배로 움직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큰 장에서는 장기 보유 성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증권가도 강조하고 있어요.
- 상현그럼 일반 지수형 ETF에는 자금 흐름이 어땠나요?
- 지민QQQ에 약 47억1000만달러, VOO에 약 39억3000만달러가 각각 순유입됐어요. 증시가 흔들려도 시장을 떠나기보다 반등에 거는 수요가 여전하다는 분석이에요.
- 상현그런데 수익률은 방향이 조금 다르다고 들었어요. 어떤 상품이 더 좋았나요?
- 지민반대였어요. 같은 기간 필수소비재 ETF XLP는 5% 올랐고, 에너지 ETF DRLL도 6% 상승했어요. 반면 QQQ는 6%, 글로벌 반도체 ETF SMH는 11% 하락했어요.
- 상현자금은 성장주로 몰렸는데 수익률은 경기방어주와 에너지가 상대적으로 나았던 거네요. 주식형 ETF 전체로 보면 자금 흐름은 어떤가요?
- 지민10월 7일 기준 최근 1주일간 선진국 주식형 ETF에 약 542억달러, 신흥국 주식형 ETF에 약 190억달러가 순유입됐어요. 북미 주식형 ETF에만 약 444억달러가 몰렸다고 해요.
- 상현채권형 ETF는 반대로 움직였다고요?
- 지민글로벌 채권형 ETF 순유입은 약 202억달러로, 직전 주 326억달러보다 줄었어요. 주식형 안에서도 기업 실적과 현금 창출 능력이 중요한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에요.
- 상현그렇다면 급락한 ETF에 투자할 때 무엇을 살펴봐야 하나요?
- 지민보고서와 증권가는 기초자산의 실적과 상품 구조를 함께 보라고 조언해요. 하나증권 박승진 애널리스트는 대표 지수형 ETF를 핵심으로 두고, 실적과 자금조달 여건에 따라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말했어요.
- 상현반도체 ETF에 대해서는 어떤 말을 했나요?
- 지민기업 실적 전망과 신용 시장 안정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낙폭만 보고 매수 범위를 넓히기보다 단기 거래 관점에서 단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했어요.
- 상현결국 자금이 몰린 이유와 수익률 흐름이 엇갈리는 지점을 함께 봐야 하겠네요.
- 지민그렇죠. 자금 유입 규모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상품 구조와 기초자산의 실적을 같이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좋겠어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