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관계] 경쟁 속 손잡는 미-중…11월 선전 정상회의서 'AI 협력' 얼마나 진행될 수 있을까?
대본
- 지민미국과 중국이 인공지능 협력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는 소식이에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다음 달 선전 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만나 인공지능 협력을 주요 성과로 내놓는 게 목표라고 해요.
- 상현경쟁하는 두 나라가 인공지능에서 손을 잡는다니 흥미롭네요. 지금까지 어떤 논의가 있었던 건가요?
- 지민지난 9월 시진핑 주석의 미국 방문 이후 실무급 논의가 이어졌고, 양자 소통 채널을 만들고 미중 인공지능 대화를 출범하겠다는 계획이 발표됐어요. 지난달에는 인공지능의 위험과 이익을 논의할 대화 메커니즘을 설치하고, 인공지능 관련 사건을 다룰 양자 채널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해요.
- 상현그런데 기사에서는 이런 구상이 아직 선언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도 있다고 하죠?
- 지민맞아요. 대화 자체는 열려 있다고 중국 대사관이 밝혔지만, 구체적인 세부 내용은 나중에 채워질 예정이라고 해요. 정상회의 전까지 기본 틀을 마련하는 게 목표라고 하네요.
- 상현그러면 이번 APEC에서 나올 수 있는 성과는 어떤 형태일까요?
- 지민한 소식통은 정부, 연구기관, 산업계가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인공지능 협력 전담 기구를 세우는 발표가 나올 수 있다고 전했어요. 다만 이것도 가능성으로 언급된 내용이에요.
- 상현앞서 5월 정상회담 이후에도 인공지능 대화가 계속 미뤄졌다고 했는데, 이유가 뭐였나요?
- 지민논의 범위에 대한 이견과 일정 문제 때문이었어요. 결국 첫 인공지능 대화는 뉴욕에서 열린 베센트 재무장관과 허리펑 부총리의 경제무역 회담에 통합됐다고 해요.
- 상현협력 이야기 한편으로는 경쟁도 치열하잖아요. 기사에서는 그 부분을 어떻게 짚었나요?
- 지민기사는 미국이 중국의 인공지능 기술 추격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진단해요. 베센트 장관은 중국이 미국 인공지능 모델을 증류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중국은 증류가 업계에서 흔한 관행이라고 반박했어요.
- 상현그럼 인공지능 안전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어떤가요?
- 지민트럼프 행정부는 중국과의 경쟁을 이유로 개발 속도를 늦추라는 요구를 거부했고, 대신 인공지능 기업들이 자율 협약으로 스스로 감독하도록 했어요. 대통령은 이를 도덕적 구속력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해요.
- 상현결국 협력과 경쟁이 함께 가는 상황이네요. 글로벌 주도권 싸움도 있죠?
- 지민네, 미국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네트워크를 만드는 팍스 실리카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중국은 세계인공지능협력기구를 내세워 맞서고 있어요.
- 상현그래서 11월 선전 회의가 중요한 분기점이 되겠네요. 정리하면, 대화 틀은 마련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남아 있다는 거죠?
- 지민맞아요. 다음 달 APEC에서 인공지능 협력이 실제 제도로 이어질지, 아니면 선언에 그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