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조정에도 ETF 매수 이어간 개인…올해 순매수 80조원 돌파
대본
- 지민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들이 ETF를 사들인 금액이 80조원을 넘었다고 해요. 지난해 연간 순매수액 35조원의 두 배가 넘는 규모예요.
- 상현증시가 조정을 받았는데도 개인이 이렇게 많이 샀다는 게 인상적이네요. 80조원이라는 규모가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인지 짚어 주실 수 있을까요?
- 지민기사에 따르면 같은 기간 개인이 거래소에서 순매수한 주식 규모가 100조원쯤이에요. 그러니까 ETF 순매수액이 주식 순매수액의 80% 수준이라는 뜻이죠.
- 상현주식 못지않게 ETF에 돈이 몰렸다는 얘기군요. 그럼 증시 흐름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 건가요?
- 지민코스피는 6월 9000선을 넘었다가 5500대까지 내려왔어요. ETF 전체 순자산도 500조원을 넘었다가 420조원 정도로 줄었고요.
- 상현시장 규모는 줄었는데 개인은 계속 샀다는 말이네요. 33개월 연속 순매수라는 기록도 같이 나온 것 같아요.
- 지민맞아요. 2024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월간 기준으로 33개월 연속이에요. 다만 하반기에는 매수 강도가 상반기보다 약해졌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해요.
- 상현상반기에는 61조원이었는데 하반기에는 약 4개월 동안 19조원이었다고 하셨죠. 흐름이 확실히 둔화된 모습이네요.
- 지민그렇죠. 외국인도 올해 ETF를 10조6808억원 순매수했어요. 지난해 1조6622억원과 비교하면 약 9조원이 늘어난 셈이에요.
- 상현개인과 외국인이 고른 상품이 조금 달랐다고 들었는데, 어떤 차이가 있나요?
- 지민개인은 TIGER 미국S&P500을 가장 많이 샀고,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TIGER MSCI Korea TR을 가장 많이 샀어요.
- 상현개인은 미국 지수 쪽, 외국인은 국내 대형주 쪽을 선호한 거네요. 그 배경으로는 어떤 설명이 나왔나요?
- 지민한국투자신탁운용 남용수 ETF본부장은 연금계좌를 통한 자금 유입과 연초 증시 활황에 따른 신규 투자자 유입을 이유로 들었어요. 연금에서 위험자산 비중이 늘고 있고, 그 가운데 ETF 비중도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에요.
- 상현그렇다면 이번 흐름은 단기 투자보다는 노후 준비와 연결된 면이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 지민기사에서도 노후 자금 마련 수요가 매수세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혔어요. 다만 이 흐름이 연말까지 이어지면 올해 순매수액이 100조원에 근접할 것이라는 전망은 기사에서 제시한 내용이라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 상현알겠습니다. 80조원 돌파가 개인 투자 방식이 바뀌고 있다는 신호인지, 조정기의 일시적 현상인지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겠네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