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반도체 전력망 앞당기려 대구·부산 등 변압기 빼 쓰기"
대본
- 상현호남권 반도체 산단의 전력 공급을 앞당기려고 다른 지역 변전소에 들어갈 변압기를 빼 쓰겠다는 계획이 확인됐다고 해요. 오늘은 이 계획이 지방 산단에 어떤 부담을 주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 지민반도체 산업은 전기를 아주 많이 쓰는 산업이라, 변전소가 제때 지어지는지가 중요하죠. 쉽게 말하면 전기를 공급하는 큰 배수관 같은 거예요. 물이 필요한 공장에 배수관 공사가 늦어지면 공장이 돌아가지 못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돼요.
- 상현그러면 이번 계획에서 빼 쓰겠다는 변압기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 지민변압기는 전압을 바꿔서 전기를 공장이나 지역에 맞게 나눠 보내는 장비예요. 기후에너지환경부 자료를 보면, 기자재를 미리 확보하는 방안으로 다른 사업에 쓸 변압기 물량을 전용하는 방식이 제시됐어요.
- 상현전용 대상이 된 변전소가 다섯 곳이라고 들었는데, 어디인가요?
- 지민대구 신달성, 경남 거제 사등, 전남광주 여수 중흥, 부산 신항, 부산항 변전소예요. 모두 지역 산업의 거점에 전기를 대는 시설이라는 점이 중요하죠.
- 상현각 변전소가 맡는 지역을 구체적으로 짚어 주실 수 있을까요?
- 지민신달성변전소는 대구국가산단 등 달성 지역, 사등변전소는 거제 서부권 개발지역, 중흥변전소는 여수국가산단의 신·증설 부하를 맡아요. 신항변전소와 부산항변전소는 각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신항만 배후지역과 북항 재개발 지역의 새 수요를 담당하고요.
- 상현그럼 이 변전소들의 준공 일정은 원래 어땠나요?
- 지민대구 신달성변전소는 최초 목표가 2024년 4월이었는데, 현재는 2028년 12월로 4년 8개월 밀려 있는 상태예요. 기후부는 이들 변전소의 준공목표를 2030에서 2031년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해요.
- 상현이미 늦어진 상태에서 변압기까지 빼 쓰면 지연이 더 생길 수 있다는 말이죠?
- 지민맞아요. 부산 신항변전소는 14년 2개월, 거제 사등변전소는 12년 6개월, 여수 중흥변전소는 5년, 부산항변전소는 1년 6개월 늦어질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어요.
- 상현이런 지연이 지방 산단에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되는 건가요?
- 지민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은 전력망이 기업 투자를 결정하는 전제 조건인데, 이미 약속한 전력 공급 일정을 뒤집으면 지방에 어느 기업이 믿고 투자하겠느냐고 비판했어요. 전력 공급 일정이 흔들리면 투자 신뢰 자체가 흔들린다는 뜻이에요.
- 상현윤 의원은 또 다른 주장도 하셨죠?
- 지민호남 반도체를 앞당기려고 다른 지방의 전력망을 또 미루는 것은 다른 지방을 지역 균형발전 대상에서 배제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봤어요. 그래서 타 변전소 자재 전용을 즉각 중단하고 지자체와 업계 의견부터 들으라고 촉구했습니다.
- 상현이 계획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점도 중요하겠네요.
- 지민맞아요. 기사 내용으로는 준공목표 변경을 검토 중이고 변압기 전용이 제시된 단계라서, 최종 결정과 실제 일정은 앞으로 지켜봐야 해요.
- 상현오늘 살펴본 내용을 정리하면, 반도체 전력 공급을 앞당기려는 계획이 지방 변전소의 준공을 더 늦출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네요.
- 지민네, 그리고 지방 산단의 전력망 일정이 다시 흔들리는지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예요. 이 부분을 계속 확인해 보면 좋겠습니다.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