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칩과 맞춤 설계로 무장한 두 도전자, 5년 뒤 거함 AMD를 정조준하다
대본
- 지민세레브라스의 2분기 핵심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고 해요. 상현 씨, 반도체 얘기는 아무래도 어렵게 들리기 쉬운데 오늘 기사는 어떤 내용인가요?
- 상현한마디로 AMD라는 거함을 5년 안에 넘어서겠다는 두 도전자 이야기예요. 하나는 세레브라스, 다른 하나는 마벨이에요.
- 지민세레브라스는 웨이퍼를 통째로 쓴 초대형 칩으로 승부한다고 하던데, 웨이퍼가 뭔지부터 짚고 가면 좋겠어요.
- 상현웨이퍼는 반도체 칩을 찍어내는 얇은 원판이에요. 보통은 이 원판을 잘게 잘라 작은 칩을 여러 개 만드는데, 세레브라스는 원판 하나를 거의 통째로 한 개의 대형 칩으로 쓰는 방식이에요. 쉽게 말해 빵 한 덩어리를 작은 빵 여러 개로 나누지 않고 큰 빵 하나로 굽는 셈이죠.
- 지민그럼 큰 칩이 연산을 한꺼번에 많이 처리하는 건가요?
- 상현기사에서는 전용 가속기 수요가 늘고 있다는 신호로 읽고 있어요. 다만 세레브라스는 비상장 기업이라 2분기 매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어요. 두 배 이상이라는 증가율만 확인되는 상황이에요.
- 지민금액이 없으니 규모는 가늠하기 어렵겠네요. 마벨은 어떤 전략이에요?
- 상현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이 직접 설계한 칩을 대신 설계하고 만들어 주는 쪽이에요. 맞춤 주문을 받는 공방 같은 역할이라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경영진은 2031 회계연도까지 연간 매출 700억 달러에서 900억 달러 범위를 장기 목표로 내놨어요.
- 지민그런데 이건 확정 실적이 아니라 목표라고 기사에 분명히 나와 있죠?
- 상현맞아요. 경영진이 제시한 장기 지향점이라서,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이 자체 칩으로 얼마나 빠르게 옮겨 가느냐에 달려 있다고 봐야 해요.
- 지민두 회사 모두 고객이 소수에 쏠려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불안 요소라고 하던데요.
- 상현대형 기술기업의 투자 방향이나 부품 선택이 바뀌면 실적이 바로 흔들릴 수 있다는 뜻이에요. 세레브라스는 추가 자금을 모을 때 기존 주주 지분이 희석될 수 있고, 마벨은 높은 주가 평가가 차익 실현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기사는 짚어요.
- 지민한국 반도체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 상현마벨 방식이 퍼지면 고성능 메모리 공급망에는 우호적인 환경이 될 수 있어요. 반면 세레브라스는 칩 안에 메모리를 크게 넣는 구조라서 기존 외장 메모리 생태계에는 새로운 과제가 된다고 해요.
- 지민마지막으로 정리해 주시면요?
- 상현두 도전자가 기술 차별화로 성장을 노리고 있지만, 소수 고객 의존과 대만 위탁생산 의존이라는 한계를 넘어야 해요. 한국 파운드리와 메모리 기업이 이 변화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지는 앞으로 입증될 일이에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