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가 이끈 3분기 깜짝 성장…가계 소비는 뒷걸음질
대본
- 상현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전 분기보다 1.0% 늘었다는 소식이에요. 한국은행이 지난 8월 예상한 0.3%와 시장 전망치 0.8%를 모두 웃도는 수치라서 눈길을 끌었어요.
- 지민맞아요. 반올림 전 성장률은 0.97%인데, 분기별로 보면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 0.1%에서 올해 1분기 1.8%로 반등했다가 2분기 0.6%, 3분기 1.0%를 기록했어요.
- 상현그런데 전년 동기 대비로 보면 3.4%로 2분기 3.7%보다 낮아졌다고 하네요. 분기 기준과 연간 비교 기준을 같이 봐야 하는 이유인 것 같아요.
- 지민그렇죠. 이번 성장을 이끈 건 반도체였어요. 3분기 수출이 반도체와 기계·전기장비를 중심으로 2.3% 늘었고, 반도체 제조용 기계 수요가 늘면서 수입도 2.4% 증가했어요.
- 상현설비투자도 4.1% 늘었다고요. 인공지능 산업 투자가 국내 설비투자로 이어졌다는 뜻이죠?
- 지민네,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 투자가 늘면서 나온 결과예요. 전년 동기 대비로는 9.4% 늘어 2021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라고 해요.
- 상현그런데 가계 쪽은 분위기가 달랐죠. 민간소비가 0.2% 줄었다고 들었어요.
- 지민승용차와 가전제품 같은 재화 소비와 금융, 음식 같은 서비스 소비가 모두 줄었어요. 2022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라서 주목할 만해요.
- 상현서비스업 성장률도 2분기 1.0%에서 3분기 0.2%로 둔화했네요. 수출 중심의 성장이 소비와 서비스 전반으로는 퍼지지 못했다는 거죠?
- 지민한국은행은 7월 이후 증시 조정으로 주식 거래량이 줄어 금융서비스 소비가 감소했고, 완성차업체 파업으로 차량 인도가 늦어진 점이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어요.
- 상현정부 지출은 성장을 받쳐준 역할을 했다고 하죠?
- 지민정부소비가 1.9% 늘었고 건설투자도 0.7% 증가했어요. 연구개발과 소프트웨어 투자도 늘면서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2.3% 증가했어요.
- 상현실질 국내총소득은 전년 동기 대비 18.8% 늘었다는데, 이건 어떻게 봐야 하나요?
- 지민1977년 4분기 이후 48년 9개월 만의 최고 증가율이에요.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교역조건 개선이 영향을 줬지만, 기업 소득 증가가 곧바로 가계 소비로 이어진 것은 아니라고 분석됐어요.
- 상현그럼 앞으로는 어떤 변수를 지켜봐야 할까요?
- 지민한은은 배당과 성과급 지급, 자동차 소비 회복 등으로 4분기부터 민간소비가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어요. 다만 중동 정세와 국제유가, 금융시장 변동성은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어요.
- 상현결국 반도체 호황이 기업 투자와 가계 소득, 소비로 얼마나 이어지느냐가 핵심이겠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정리할게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