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株 부진 직격탄…인천 상장사 시총 17조 증발
대본
- 상현코스피가 약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해요. 그런데 인천 지역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이 연초보다 17조 원 넘게 줄었다는 기사가 있네요.
- 지민네, 27일 한국거래소 자료 기준으로 인천 본사 코스피 상장사 25곳의 시총이 올해 첫 거래일 대비 17조6020억 원, 9.1% 줄었어요. 25곳 중 20곳의 시총이 감소했다고 해요.
- 상현같은 기간 코스피 전체 시총은 늘었다고 하던데, 지역 기업만 따로 떨어진 셈이네요?
- 지민맞아요. 코스피 전체 시총은 26.8% 늘었는데, 인천 상장사 비중은 연초 5.45%에서 3.91%로 1.54%포인트 줄었어요.
- 상현감소의 원인은 어디에 있었나요?
- 지민바이오 업종이에요. 바이오 대장주 4곳이 인천 상장사 시총의 69.0%를 차지하는데, 이들의 시총은 연초보다 24조5132억 원 줄었어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약 10.6조 원,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약 9.8조 원 줄었다고 해요.
- 상현반대로 늘어난 기업도 있었죠?
- 지민하나금융지주가 4조4614억 원, 17.2% 늘었고, 반도체 장비업체 한미반도체는 3조7648억 원, 27.3% 늘었어요.
- 상현그렇다면 지역 증시 성적이 몇몇 기업에 크게 기대고 있다는 뜻이겠네요.
- 지민맞아요. 바이오 4곳과 하나금융지주, 한미반도체 등 6곳이 인천 상장사 전체 시총의 96.3%를 차지해요. 나머지 19곳은 모두 합쳐도 6조5782억 원, 3.7%에 그쳐요.
- 상현그 19곳이 시총을 두 배로 늘려도 바이오 4곳의 감소분을 3분의 1도 메우지 못한다는 계산이네요.
- 지민네, 기사에서 그렇게 제시하고 있어요. 그래서 지역 증시 성적이 결국 소수 대형주 주가에 달려 있는 구조라고 볼 수 있어요.
- 상현전문가들은 이 흐름을 어떻게 보고 있나요?
- 지민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일부 산업에 집중되는 현상은 다른 도시에서도 나타나는 것이라 그 자체를 문제로 보기는 어렵다고 했어요. 다만 소수 기업이나 산업에 따라 지역 경기가 달라질 수 있으니 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어요.
- 상현앞으로의 증시 흐름은 어떻게 전망하고 있나요?
- 지민올해 초 코스피가 빠르게 올랐다가 급하게 떨어진 여파로 당분간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봤어요. 국내 증시가 세계 인공지능 수요와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는 만큼 올해 남은 기간에도 불안정한 흐름이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에요.
- 상현정리하면, 지역 상장사 전체가 약해진 것이라기보다 바이오 대형주의 부진이 크게 반영된 결과로 보이네요.
- 지민맞아요. 지역 증시를 볼 때는 전체 숫자와 함께 어떤 기업이 그 숫자를 움직이는지 함께 살펴보는 게 중요해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