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거품 걷어낸 AI 안경 '메타 퓨리'…똑똑하진 않아도 제법 쓸 만한 걸로
대본
- 지민메타 퓨리 스마트 글래스 가격이 50만원 안팎이라고 해요. 기자가 산 이유가 인공지능 비서 기대였는데, 실제로 써보니 사용 빈도가 높았던 건 사진 촬영과 음악 감상이었대요.
- 상현기대와 실제 사용이 많이 달랐던 거네요. 어떤 점이 가장 편리했다고 하나요?
- 지민두 손이 자유롭다는 점이에요. 안경을 쓴 상태에서 버튼이나 음성 명령으로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어서,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순간적인 장면을 기록할 수 있었대요.
- 상현그럼 화질은 어느 정도인가요? 전문 카메라처럼 기대하면 안 될 것 같은데요.
- 지민맞아요. 1200만 화소에 최대 3K 동영상을 지원하지만, 구도를 화면으로 확인하기 어렵고 렌즈 방향과 결과물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고 해요. 일상 기록용으로는 문제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어요.
- 상현영상은 얼마나 길게 찍을 수 있나요?
- 지민한 번에 최대 5분까지예요. 그 뒤에는 자동으로 종료되고요. 사진을 연속으로 여러 장 찍으려면 매번 다시 촬영을 요청해야 해서, 긴 촬영에는 불편할 수 있다고 해요.
- 상현음악 감상은 어떤가요? 귀를 막지 않는 방식이라고 들었는데요.
- 지민안경 다리에 있는 오픈이어 스피커로 들어요. 주변 소리도 함께 들려서 대화할 때 이어폰을 뺄 필요가 없어서 편하대요. 다만 주변이 시끄러우면 잘 안 들리고, 볼륨을 높이면 소리가 새어 나갈 수 있다고 해요.
- 상현인공지능 기능은 어땠나요? 출장에서 통역을 기대하셨잖아요.
- 지민처음에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서 프랑스어를 영어로 바꾼 뒤 다시 한국어로 옮겨야 했대요. 최근에 한국어 지원 업데이트가 이뤄져서 "헤이 메타, 사진 찍어줘"라고 말하면 알아듣는다고 해요.
- 상현그럼 실시간 통역까지 잘 되는 건가요?
- 지민아직은 단정하기 어렵다고 해요. 한국어 음성 명령을 알아듣는 것과 한국어 실시간 통역을 지원하는 건 다른 문제라서, 실제 활용도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에요.
- 상현사생활 문제도 있을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이 불편할 수 있잖아요.
- 지민촬영 중임을 알리는 LED 표시등이 있어요. 다만 촬영이 허용되지 않는 공간도 있어서, 착용한다고 항상 촬영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기자가 짚었어요.
- 상현결국 어떤 사람에게 맞는 제품이라고 보면 될까요?
- 지민촬영이나 음악처럼 분명한 목적이 있는 사람에게는 편리한 기기가 될 수 있어요. 반대로 인공지능이 모든 일을 대신해 줄 거라고 기대하고 산다면 활용도가 크게 떨어질 수 있다고 정리했어요.
- 상현정리하자면, 지금의 메타 퓨리는 인공지능 비서보다는 안경형 카메라와 이어폰에 가까운 제품이라는 거네요.
- 지민네, 기자도 당장 중고로 팔기보다 조금 더 써보겠다고 했어요. 다음 출장에서는 더 나아진 모습을 기대해 볼 만하다는 결론이었어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