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美 반도체 시장 '큰손' 마이크론·인텔과 접촉…황산 공급망 진출 속도
대본
- 지민고려아연이 미국 반도체 시장에서 큰 고객사로 꼽히는 마이크론과 인텔 등과 접촉했다는 소식이에요. 이번 전시회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한 가지 사실부터 짚어볼게요.
- 상현네, 고려아연이 SEMICON West 2026에 참가해서 주요 기업들과 반도체황산 공급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하셨죠. 반도체황산이 정확히 무엇인지부터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 지민반도체황산은 반도체를 만들 때 웨이퍼 표면을 닦아내는 세정액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워요. 옷을 세탁할 때 얼룩을 빼내는 세제처럼, 웨이퍼에 붙은 미세한 불순물을 걷어내는 역할이에요. 그런데 얼룩이 아주 작아도 칩 수율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순도가 아주 높아야 해요.
- 상현세탁 비유로 보니 이해가 쉽네요. 그럼 고려아연이 이 제품을 어디서 만든다는 건가요?
- 지민고려아연은 아연과 연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황을 정제해서 순도 99.9999% 이상의 초고순도 반도체황산을 만들고 있어요. 여기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다른 산업의 원료로 바꾸는 셈이라고 보시면 돼요.
- 상현그렇다면 미국에서는 어떤 계획이 있나요?
- 지민미국에 통합 제련소를 짓는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추진하면서, 그 안에 현지 반도체황산 생산라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에요. 현지에서 만들어서 현지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겠다는 구상이죠.
- 상현마이크론은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 지민마이크론은 아이다호주와 뉴욕주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 기업인데, 고려아연의 미국 생산 계획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해요. 다만 품질과 가격 등을 따져본 뒤 협력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어요. 아직 계약 단계는 아니라는 점이 중요해요.
- 상현인텔은 어떤 입장인가요?
- 지민인텔은 제련 공정에서 나온 황산의 품질 검증이 필요하다고 짚었어요. 그래서 샘플 테스트 결과를 보고 공급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해요. 검증이 먼저라는 뜻이에요.
- 상현글로벌파운드리스와는 어떤 이야기가 오갔나요?
- 지민싱가포르에 이미 공급한 이력이 있어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현지 공급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해요. 기존 거래 경험이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어요.
- 상현그럼 지금 단계에서 확정된 건 무엇이고, 남은 조건은 무엇인가요?
- 지민확정된 건 없어요. 협의는 공급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이고, 실제 납품 계약까지는 품질 검증과 가격, 공급 조건에 대한 추가 협의가 필요해요. 고려아연 관계자도 고객사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맞추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어요.
- 상현정리하면 고려아연은 미국 현지 생산 체계를 준비하면서 주요 고객사와 검증 단계에 들어갔다는 거군요.
- 지민맞아요. 고객사 검증을 통과하면 미국 반도체 소재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수 있다는 기대가 있고, 그 결과는 앞으로 품질 테스트와 계약 협상에서 확인될 거예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