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목표주가 310만원 유지…2029년까지 HBM·D램 고객 배정 사실상 완료?
대본
- 지민오늘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가 310만원으로 유지된 소식을 가지고 왔어요. 그런데 기사에서는 2029년까지 고대역폭메모리와 D램 고객 배정이 사실상 완료됐다는 말이 나와서, 이게 정말 확정된 건지 함께 따져볼 필요가 있어요.
- 상현목표주가 유지 자체는 증권사가 기존 판단을 그대로 두었다는 뜻이죠. 미래에셋증권이 어떤 근거로 이 숫자를 봤는지 먼저 짚어볼까요?
- 지민네, 이 증권사는 2026년 4분기 영업이익을 108조원으로 전망했어요. 전 분기보다 30% 늘어난 규모인데, 기존 추정치보다는 6% 올려 잡은 거예요. 2027년 영업이익은 489조원으로 전년보다 69% 증가할 것으로 봤고요.
- 상현숫자가 워낙 커서 감이 잘 안 오는데요, 이런 전망을 뒷받침하는 생산 쪽 근거는 뭔가요?
- 지민1c 공정 확대와 M15X 생산시설 가동 확대가 꼽혔어요. 그래서 올해 4분기 D램 비트그로스가 전 분기 대비 20% 중반 수준으로 늘 거라는 전망이에요. 비트그로스는 쉽게 말해 출하되는 메모리의 양이 얼마나 늘었는지를 보는 지표예요.
- 상현그럼 공급이 늘어나는데도 메모리 부족이 이어진다는 얘기네요. 왜 그런 건가요?
- 지민첨단 공정은 기술적으로 어렵고, 새 생산시설을 짓고 실제로 양산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에요. 미래에셋증권은 이런 구조 때문에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3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봤어요.
- 상현그렇다면 장기공급계약 물량이 핵심 근거처럼 보이는데, 기사에서는 어떻게 설명하고 있나요?
- 지민2027년에서 2028년 장기공급계약 물량이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이라고 제시됐어요. 여기에 현재 협의 중인 물량까지 더하면 2029년까지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 생산 물량이 사실상 고객사에 배정된 상태라는 설명이에요.
- 상현그런데 제목에 물음표가 붙어 있잖아요. 이건 어떻게 봐야 하나요?
- 지민맞아요, 그래서 이 부분은 단정하면 안 돼요. 협의 중인 물량이 포함된 판단이라서, 확정된 계약과 앞으로 정해질 계약을 나눠서 봐야 해요. 기사도 이를 검증이 필요한 주장으로 다루고 있어요.
- 상현고대역폭메모리 생산이 늘면 범용 D램 공급에는 어떤 영향이 생기나요?
- 지민고대역폭메모리 수익성이 좋아지면 회사들이 고대역폭메모리 생산을 늘리려고 해요. 그런데 같은 생산능력을 고대역폭메모리에 쓰면 범용 D램에 쓸 수 있는 능력이 줄어들 수 있어요. 미래에셋증권은 이 점이 D램 수급을 빠듯하게 유지하는 요인이 될 거라고 봤어요.
- 상현결국 실적을 가르는 건 생산량 증가보다 고대역폭메모리 수익성과 범용 D램 부족이 얼마나 오래가느냐 쪽이겠네요.
- 지민정확해요. 다만 2027년 이후 전망과 2030년까지의 공급 부족 예상은 증권사의 추정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해요. 실제 실적은 반도체 수요, 고객사 투자, 생산 확대 속도, 메모리 가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 상현오늘은 목표주가 유지의 근거와 고객 배정 주장의 한계를 나눠 본 자리였네요. 확정된 부분과 추정된 부분을 구분해서 보는 게 중요하겠어요.
- 지민네, 기사에 나온 숫자는 증권사의 전망이라는 점을 함께 기억하시면 좋겠어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