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동향] 코스피, 반짝 반등에 그치나
대본
- 상현이번 주 코스피가 6000선을 잠깐 넘었다가 다시 주저앉았다고 하네요. 지민 씨, 이게 추세가 바뀐 신호인지 일시적인 반등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 지민맞아요. 28일 종가 기준 6012.44를 기록하며 6000선을 넘었는데, 다음 날 29일에 하락하면서 다시 내려왔어요. 이번 주 전체로 보면 26일 5550.30에서 시작해 30일 5730.74로 마감해서 180.44포인트, 3.25% 올랐어요.
- 상현그럼 이번 주 흐름을 누가 끌고 갔는지도 중요하겠네요. 투자자별로는 어떻게 움직였나요?
- 지민개인과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3조213억원, 2703억원을 팔았어요. 반대로 기관과 기타법인은 각각 2조5403억원, 7502억원을 샀어요. 외국인이 뚜렷한 방향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기관이 매수에 나선 모습이라고 볼 수 있어요.
- 상현개별 종목도 같이 봐야 하겠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어땠나요?
- 지민삼성전자는 21만5500원에서 출발해 4.41% 오른 22만5000원으로 마감했어요. SK하이닉스는 127만7000원에서 시작해 11.04% 상승한 141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어요. 다만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408억원 순매수했는데, 지난주 8063억원 순매수에 비하면 크게 줄었어요.
- 상현반면 코스닥은 분위기가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 지민네, 코스닥은 26일 751.69에서 시작해 30일 724.38로 마감하면서 27.31포인트, 3.63% 하락했어요. 개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2389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 700대에서 반등을 이어가지 못했어요.
- 상현시장 안에 쌓인 돈의 흐름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어요. 신용공여 잔고는 어떤 상태인가요?
- 지민29일 기준 신용공여 잔고는 29조886억원이에요. 지난 27일 30조원 아래로 내려갔고, 30조원 이하를 기록한 것은 8월 7일 이후 두 달여 만이라고 해요. 투자자 예탁금도 감소하는 추세라서 개인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설명이에요.
- 상현기관 쪽 시각도 있을 것 같은데요, 해외 투자은행의 전망은 어떤가요?
- 지민UBS가 29일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8000에서 7500으로 낮췄어요. 원화 강세로 기업들의 주당순이익이 줄어들 가능성을 이유로 들었어요. 지난달에도 8800에서 8000으로 한 차례 낮춘 적이 있어서, 두 번째 하향이 되는 셈이에요.
- 상현그럼 UBS는 앞으로 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나요?
- 지민인공지능 투자 지출이 지속될지에 대한 우려를 위험 요인으로 꼽았어요. 그래도 내년에는 기업 이익 성장과 주주환원 개선, 유동성 제약 완화 등에 힘입어 지수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어요.
- 상현정리하면, 6000선 돌파가 곧바로 추세 전환을 뜻하지는 않는다는 거네요. 이번 주 반등에서 기관 매수와 개별 종목 강세가 확인됐지만, 외국인 수급과 신용잔고 감소는 아직 확인이 더 필요한 부분이에요.
- 지민맞아요. 지수가 다시 6000선을 넘어서며 흐름을 이어갈지, 외국인 매매 방향이 바뀔지를 함께 지켜봐야 판단하기 쉬울 것 같아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