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성장률 3.4%에도 국채로 돈 몰려…AI 의존 경제에 경고등
대본
- 지민미국 3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 3.4%로 시장 예상치 3.2%를 웃돌았는데, 채권시장에서는 오히려 국채를 사들이는 움직임이 나왔대요. 높은 성장률과 반대되는 신호라서 눈에 띄었어요.
- 상현성장률이 좋은데 왜 투자자들이 국채로 몰린 거죠? 주식을 팔고 있다는 건 성장을 낙관하지 않는다는 뜻 아닌가요?
- 지민맞아요. 10년 만기 물가연동국채의 실질금리가 지난주 2.58%까지 떨어졌는데, 이게 9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에요. 실질금리가 떨어졌다는 건 향후 경제성장 기대를 낮게 잡고 있다는 의미예요.
- 상현그럼 배경은 무엇인가요? 기사에서는 인공지능 투자 얘기가 가장 많이 나온 것 같은데요.
- 지민기사에서는 인공지능 관련 설비투자에 대한 미국 경제의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졌다는 우려를 배경으로 꼽았어요. 이번 달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영향을 줬고요.
- 상현어떤 기업들의 실적이 문제였나요?
- 지민메타, 알파벳, 아마존, 인텔이 언급됐어요. 특히 알파벳은 잉여현금흐름이 2004년 기업공개 이후 두 번째로 분기 기준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주가가 지난달 29일 13% 급락했다고 해요.
- 상현설비투자는 계속 늘고 있는데 수익이 따라오지 않는다는 얘기로 들리네요. 나스닥100지수도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고 했죠?
- 지민네, 지난주 약 2% 하락하면서 조정 국면에 진입했어요. 시장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규모가 계속 커지는 상황에서 투자에 맞는 수익을 얼마나 빨리 확보할지 주목하고 있대요.
- 상현경제지표에서는 아직 둔화가 확인된 건 아닌 거죠?
- 지민맞아요. JP모건자산운용은 현재 경제지표에서 성장 둔화의 징후를 찾기 어렵다고 했어요. 다만 금융시장은 미래를 반영하기 때문에 인공지능 투자 평가가 바뀌면 성장 전망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어요.
- 상현그렇다면 일부 전문가들은 경기침체 위험도 얘기했겠네요. 구체적인 수치가 있었나요?
- 지민PGIM이 추정한 경기침체 확률이 올해 초 10%에서 한 달 전 20%로 올랐고, 최근 금융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25%까지 올라갔을 수 있다고 소킨 이코노미스트가 말했어요. 다만 25%는 확정된 공식 전망치가 아니라 잠정적인 판단이라는 점이 중요해요.
- 상현그럼 연준은 이 우려에 어떻게 답했나요?
- 지민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성장 동력이 일부 분야에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어요. 다만 여러 부문에 고르게 퍼져 있다고 설명하기는 몇 분기 전보다 훨씬 어려워졌다고 인정했어요.
- 상현정리하면 지금 성장률은 좋지만, 그 성장이 얼마나 오래 인공지능 투자에 기대고 있는지를 투자자들이 따지고 있다는 거네요.
- 지민맞아요. 실질금리 하락도 현재 경기 호조와 별개로 미래 성장 기대가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로 읽히고 있어요. 성장의 지속 가능성과 경기침체 위험을 함께 다시 보는 흐름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