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AI 메모리 장기계약 320억 달러 확보… HBM 시장 주도권 경쟁 가속
대본
- 상현마이크론이 고객사들과 맺은 인공지능 메모리 장기 공급계약 규모가 320억 달러, 한화로 약 48조 원에 이른다는 소식이 나왔어요. 단기 구매를 넘어 중장기 물량을 미리 잡아두려는 움직임이라는데, 지민 씨 어떻게 보세요?
- 지민네, 핵심은 고객사들이 고대역폭메모리 같은 고성능 메모리를 안정적으로 받으려고 미리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일상 비유로 보면 식당이 인기 식재료를 시장에서 그때그때 사는 대신 농장과 장기 계약을 맺어 두는 것과 비슷해요.
- 상현아, 그럼 고대역폭메모리가 어떤 제품인지부터 쉽게 짚어 주실 수 있을까요?
- 지민고대역폭메모리는 D램을 여러 층으로 쌓아 올려 데이터가 오가는 통로를 넓힌 제품이에요. 고속도로를 2차선에서 8차선으로 넓히는 것처럼, 같은 시간에 훨씬 많은 데이터를 보낼 수 있게 만든 거죠.
- 상현대규모 언어모델이 학습하고 추론할 때 메모리 속도가 성능을 좌우한다는 말이 기사에 나오던데, 그 부분은 구체적으로 어떤 뜻인가요?
- 지민인공지능 연산장치가 아무리 빨라도 필요한 데이터를 제때 받지 못하면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져요. 주방장은 빠른데 재료 보관실에서 재료가 늦게 나오는 상황을 떠올리시면 이해하기 쉬워요.
- 상현그래서 인공지능 서버가 늘어날수록 고성능 메모리 탑재량도 함께 늘 수 있다는 거군요. 그렇다면 장기계약이 생산 계획에도 영향을 주겠네요?
- 지민맞아요. 반도체 공장은 짓고 장비를 들이는 데 시간과 돈이 많이 들어가요. 고객 수요를 미리 일부 확보하면 생산능력을 늘릴 때 생기는 불확실성이 줄어드는 셈이에요.
- 상현마이크론 실적도 함께 나왔죠. 2026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542억 3,000만 달러, 연간 매출이 1,331억 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요.
- 지민네, 다만 이 수치가 모두 고대역폭메모리에서 나온 것인지는 기사에서 따로 구분되지 않아요. 그래서 인공지능 메모리 성장세를 보여주는 지표로 참고하는 정도가 적절해요.
- 상현경쟁 구도도 궁금해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고대역폭메모리에서 맞붙고 있다고 했는데, 이 흐름이 어떤 영향을 줄까요?
- 지민마이크론이 고객과의 관계를 탄탄히 하면 공급 경쟁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어요. 기사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개발과 수율 개선, 생산능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전해요.
- 상현그런데 기사에서도 강조하듯이, 결국 중요한 건 실제 수요가 얼마나 이어지느냐겠죠?
- 지민맞아요.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큰 자금을 쓰고 있지만, 투자 속도와 서비스 수익화 수준에 따라 반도체 주문 규모는 달라질 수 있어요. 계약이 실제 생산과 수익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해요.
- 상현과거 메모리 시장은 경기와 범용 제품 가격에 크게 흔들렸는데, 지금은 기술력과 고객 확보 능력이 더 중요해졌다는 말이군요.
- 지민네, 그래서 이번 장기계약은 인공지능 시대에 메모리 사업의 구조가 바뀌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어요. 다만 계약 물량을 얼마나 실적으로 연결하느냐는 앞으로의 과제로 남아 있어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