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도' 선언한 충남의 승부수… 중복 사업부터 솎아낸다
대본
- 지민충남도가 이번에 인공지능 사업을 기획하는 단계부터 중복 여부를 따져 보는 사전 검토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해요. 인공지능 사업을 더 늘리는 대신 걸러내겠다는 건데, 어떤 배경인지 궁금하죠?
- 상현네, 충남도가 대한민국 인공지능 수도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요. 그런데 인공지능 경쟁의 핵심은 사업 숫자가 아니라 데이터와 시스템이 얼마나 연결되느냐에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고 해요.
- 지민그렇군요. 그동안 공공부문에서는 부서마다 시스템을 따로 만들다 보니 비슷한 서비스가 반복해서 개발돼 왔다고 해요. 사업마다 서버와 데이터베이스가 따로 생기면서 유지관리 비용도 늘고, 데이터를 서로 연계하기도 어려웠던 거죠.
- 상현그래서 이번 제도는 사업 착수 전에 문제를 걸러내는 방식이군요. 구체적으로는 어떤 기준으로 검토하나요?
- 지민신규 사업을 구상하면 전문 인력이 정책 연계성, 인공지능 적용 타당성, 데이터 활용 가능성, 정보보호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고 해요. 그 결과에 따라 사업 방향을 조정하거나, 기존 기반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다는 거예요.
- 상현단순히 예산을 아끼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는 평가도 있다고 들었어요. 인공지능 행정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뜻인가요?
- 지민맞아요. 인공지능 서비스의 성패는 사업 수보다 데이터가 얼마나 쌓이고 연결되느냐에 달려 있다는 거죠. 하나의 공통 플랫폼 안에서 데이터를 다루면 정책 분석의 정확도나 행정 서비스의 품질이 좋아질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어요.
- 상현도민들이 체감할 변화도 있을까요? 행정 현장에서 어떤 불편이 줄어드는지 궁금해요.
- 지민지금은 기관과 부서별로 정보가 따로 관리되다 보니 민원을 낼 때 같은 자료를 반복해서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해요. 데이터 표준화와 시스템 연계가 강화되면 이런 과정이 줄고, 복지나 교통, 안전, 재난, 농업 같은 분야에서 맞춤형 서비스도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거예요.
- 상현예산 측면에서는 어떤 효과가 기대되나요?
- 지민새 시스템을 따로 짓는 대신 기존 클라우드와 서버를 적극 활용하면 구축과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어요. 아낀 재원을 도민이 체감할 핵심 사업에 다시 투자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예요.
- 상현조원갑 도 기획조정실장도 이 부분을 강조했다고 하죠?
- 지민네, 조 실장은 부서별 추진을 넘어 도정 전반의 인공지능 사업이 하나의 방향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말했어요. 사전 검토로 중복 투자를 줄이고 기존 정보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재정 효율을 높이겠다는 입장이에요.
- 상현그럼 이 제도는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나요?
- 지민충남도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와 절차를 보완한 뒤, 2027년부터 사전 검토제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해요. 인공지능 사업을 양적으로 늘리는 것을 넘어 행정 혁신의 질을 바꿀 수 있을지 지켜볼 만한 대목이에요.
- 상현정리하면, 사업을 더 벌이기보다 연결하고 걸러내서 행정의 질을 높이겠다는 방향이네요. 다음 단계에서 실제 효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확인해 봐야겠어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