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바꾸는 쇼핑·마케팅·생산…경쟁 시대
대본
- 지민요즘 패션 쇼핑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무엇이었어요?
- 상현소비자 쇼핑의 접점으로 인공지능이 들어왔다는 점이에요. 챗GPT가 셀카나 전신 사진으로 옷과 액세서리를 가상으로 착용해 볼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고 해요.
- 지민온라인에서 옷을 살 때 가장 아쉬운 게 바로 착용 경험이었는데, 그 부분을 보완할 수 있겠네요.
- 상현기대되는 부분이죠. 다만 실제 상품의 색상이나 소재, 핏이 가상 이미지와 다를 수 있다는 점은 아직 과제로 남아 있다고 해요.
- 지민그렇다면 무신사는 어떤 방식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나요?
- 상현무신사는 인공지능 기반 트렌드 큐레이션을 12개 분야로 넓혔어요. 구매 이력 중심의 추천에서 벗어나, 외부 트렌드 키워드를 기준으로 상품을 골라 보여주는 방식이에요.
- 지민그러니까 트렌드 키워드가 곧 검색과 구매로 이어지는 구조인 거군요. 이미지 제작 쪽은 어떤가요?
- 상현독일의 어바웃유가 인공지능 스튜디오 Scayle Studios를 통해 패션 이미지 제작 기술을 외부 리테일러에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요. 월 19만 건의 착장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고, 제작비를 9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내세웠다고 해요.
- 지민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건 분명 매력적이네요. 그런데 기사에서는 다른 문제도 지적하고 있죠?
- 상현맞아요. 인공지능 모델의 얼굴 복제와 디지털 초상권, 무보수 이미지 활용,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데이터 사용 같은 문제가 새로운 논쟁거리로 떠올랐다고 해요. 제작 효율만큼 모델의 권리와 이미지 사용료에 대한 기준도 중요해지고 있는 거죠.
- 지민유통 현장에서는 인공지능이 어떤 역할을 맡고 있나요?
- 상현GS샵이 AWS와 함께 개발한 MD 큐레이션 시스템을 도입했어요. 상품 추천, 매장 자동 배치, 트렌드 분석, 카피라이팅 등 4개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 지민상품 후보를 많이 추천해 주는 방식인가요?
- 상현최대 1000개 상품 후보를 추천하고, MD가 대화형으로 상품을 골라낼 수 있게 했어요. 시범 운영에서는 준비 시간이 70% 줄어드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하니, 반복적인 준비 업무를 인공지능이 맡고 MD는 전략에 더 집중하게 된 셈이죠.
- 지민중국 광군제에서도 인공지능 쇼핑 비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들었어요.
- 상현알리바바의 첸원과 바이트댄스의 더우바오가 각각 자사 플랫폼과 연계해서 쇼핑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어요. 다만 소비자는 여러 쇼핑몰의 가격과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하고 싶어 하는데, 플랫폼 데이터는 자사 안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 지민결국 인공지능 쇼핑 경쟁의 핵심은 기술뿐 아니라 데이터를 얼마나 열고 플랫폼끼리 얼마나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뜻이네요.
- 상현기사의 분석도 그렇게 정리하고 있어요. 김소현 대표가 소개한 사례들을 보면, 인공지능이 이제 단순한 이미지 도구를 넘어 소비자와 상품, 유통기업을 잇는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는 거죠.
- 지민그럼 앞으로 중요한 과제는 무엇인가요?
- 상현기술을 도입하는 것 자체보다, 인공지능으로 어떤 쇼핑 경험을 만들고 창작자와 모델의 권리를 어떻게 지키며, 그것을 실제 사업 경쟁력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라고 해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